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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루틴

미라클이브닝 47일

by 미모라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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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동화 듣고 쓰기 47일째
• 영어동화 해석보며 듣고 말하기 27일째
• 영어동화 외워서 베껴쓰기 5일째
- 2차때 틀린 게 하나도 없었다. 해석듣말에서 외워말하기를 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소리내어 말한 걸 쓰니까 묵음쓰기보다 스펠링 헷갈리는 일이 적었다. 내 식대로 말하는 걸 들으니 스펠링 연상이 잘된 듯 하다.

• 영어 동화 5제 10회독 15일째
- 전체 28분 41초, 회독은 2분 30초대 또는 3분대로 징검다리식이었다. 전체 공부 시간을 잰다고 했던걸 잊었다.


• 읽기 문학•교양책 10일째
- <샨타람2> 그레고리 데이비드 로버츠, 10일째
_마치 뱃사공이 호수에 드리워진 별 모양의 낚시바늘을 잡아 올리듯, 나는 그들에게서 시선을 거두었다. 입이 바짝바짝 말랐다. 가슴은 머리라는 감옥에 갇혀 벽을 두들겨대는 죄수와 같았다.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두 다리는 무겁게 땅에 뿌리박힌 듯 했다. 나는 도저히 올라갈 수 없어보이는 깎아지른 산을 올려다보며, 마치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폭풍 속에서 흔들리는 버드나무 가지처럼 미래가 나를 관통하는 것 같은 전율을 느꼈다.

• 쓸거리 찾기 10일째
- [완료] <지적 생활의 설계> 호리 마사타케 저, 25일째

• 계획하기 10일째
- 아침에 적어둔 메모에 덧붙여 새로 뭔가를 더 썼다.
쓰고 느낀 것은, 동시 진행때문에 더디게 느껴지는 거지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거다.

• 느리고 더디지만 꾸준히 공부한 효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특히나 듣고 내 식대로 말하는 게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 모르는 단어를 외울때 내가 연상하기 쉽도록 외우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특히나 발음에 따라 단어를 조각 조각 나눠서 쓰고 합쳐서 쓰는 걸 반복한 게 도움 된 것 같다.
예를 들어 'threated' 이라는 단어의 경우, 제일 먼저 눈에 띈 게 eat이어서 처음엔 thr/eat/ed로 나누었다. 그다음에 번역기에 써보니 '쓰레터드'라고 읽는다고 했다. 그래서 그 다음엔 th/rea/ted 로 나누었고 번갈아가면서 쓰다가 합쳐쓰기를 했더니 발음과 스펠링이 완전히 이해가 됐다.
오늘 분량이 반복되는 게 많아서 쉬웠을 수도 있다. 내일도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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