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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낮잠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졸다가 결국엔 잠든지도 모르게 잠들었다. 새벽 4시 40분쯤 한 번, 5시 30분쯤 완전히 일어나서 6시 15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 산책은 50분 정도 걸렸다. 챙 넓은 모자를 쓰고 핸드폰만 보다보니 오늘 날씨도 모를 지경이었다. 두 바퀴째 부터는 핸드폰을 내려놨는데 하늘을 보니 구름이 많이 끼어있었고 덥기는 했지만 그래도 바람이 좀 있어서 많이 덥지는 않았다. 오늘따라 산책하는 사람과 강아지가 많이 보였다. 평소보다 한 20분 일찍 나온 보람이 있었다. 길고양이는 딱 한 마리 봤는데 열심히 내 앞에서 걸어가다가 뒤를 휙 보더니 슬며시 화단으로 숨어버렸다. 거리도 멀었는데 뭐가 그렇게 싫은 건지 참. 아 참, 그러고 보니 집에 오는 길에 꼬리가 짧고 흰털이 얼룩덜룩한 매끈한 검은 고양이도 봤다. 작년 겨울에 봤던 그 작고 조그만한 고양일까? 아니어도 괜찮다. 시간 맞춰서 밥 얻어먹으러 다니던 고양이이니 어디서든 잘 지내고 있을 거다.
일기는 26분 정도 썼다. 한 페이지를 거의 다 채웠음에도 30분도 안 걸린 건 절반은 욕밖에 없어서다. 정리 할 게 있어야 시간을 투자하지. 몇 줄 정리했더니 5분정도 걸리더라.
2시간 12분간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오늘은 물 많이 마시기, 낮잠 충분히 자기를 실천하자.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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