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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2-169일째

by 미모라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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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졸릴 때쯤 해서 컴퓨터 게임을 시작해서 잘 버텼다고 생각했는데 야식으로 주먹밥을 먹고 난 후부터 졸기 시작했다. 양치를 하고 나서는 졸음이 좀 가신 것 같아 누워서 게임을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아침 6시였다. 확실한 건 새벽 1시 넘어서 잠들었다는 거다. 알람 울리기도 전에 눈떠서 핸드폰 좀 보다가 6시 33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도 핸드폰을 조금 봤고 48분이 걸렸다. 비가 내릴려고 하는 건지 안 내린 건지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반팔을 입고 싶긴 한데 벌레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땀복 입은 것 마냥 더운 숨을 내쉬며 산책 중이다.
길고양이 두 마리를 봤다. 한 마리는 뭘 하고 있었는지 나를 보고 놀라더니 사진 찍기도 전에 달아나버렸고 다른 한 마리는 더위에 지친 얼굴로 느리게 걸어가더니 마트에다가 오줌을 찍 쌌다. 영역표시 같기도 하다. 그러고선 전봇대 밑 잡초에서 뭔가를 핥는데 물 같기도 하다. 물병을 들고 다니면서 조금씩 나눠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기는 40분가량 적었다. 또 꽂힌 한 가지 일에 대해 적고나니 적을 게 없어서 한 페이지를 다 못 채웠다.

2시간 31분가량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오늘도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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