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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2-204일째

by 미모라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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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야식먹으면서 늦게까지 영화보고 새벽 3시 21분에 자려고 누웠다. 잠이 안 올 것 같았는데 금방 잠들었다. 알람듣고 일어나서 스무디 준비해놓고 6시 38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 산책은 더웠다. 분명 어제 저녁에 부엌 창문으로 비냄새를 맡았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집에서 나올 때부터 쨍한 햇볕에 살짝 배신감이 느껴졌다. 벌레 쫓으려고 가져간 손풍기를 더위 식히는 용으로 쓴 건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도 불구하고 고양이들이 안 보였다. 산책하는 강아지는 고작 한 마리만 봤을 뿐이다. 질리도록 본 건 비둘기다. 분명 전엔 30마리였는데 그새 34마리로 늘어나 있었다. 요즘은 비둘기 밥 주시는 분이 안 보이는데도 말이다. 먹을 게 없어서 그런지 동시에 날아오르더니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나름 빨리 걸었다고 생각했는데 49분이 나왔다. 초반에 잠이 와서 성큼성큼 걸었는데도 불구하고 어제보다 더 늦은 시간이 나온 것 같다. 이유가 뭐지. 한 바퀴를 더 돌았나? 잘 모르겠다. 어쨌든 산책코스를 바꿀 필요는 있어보인다.

일기는 45분간 썼다. 이야기 주제가 크게 2개인 줄 알았는데 정리하고보니 꽤 많은 이야기를 했다. 정리 안 했으면 오해할 뻔 했다.

2시간 38분동안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이상하게 하품이 많이 나오는 날이다. 오전 활동은 최소로 단축시키고 낮잠이나 자야겠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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