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루틴 145일째

👉 영화,드라마 감상 13일째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시즌2 9화를 봤다. 베스트 회차를 뽑자면 오늘 본 9화가 아닐까 싶다. 데비가 미친 짓을 많이 하긴 했지만, 엄마한테까지 그런 말을 듣고 나서 시무룩해서 우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그런 데비를 달래준건 역시나 상담가였다. 친구 한 명과는 사이가 틀어져있고, 엄마는 아빠를 잊은 것처럼 행동하고, 그런 엄마때문에 아빠 목소리까지 날려버렸지만 이걸 극복하게 되는 과정이 보기 좋았다. 특히나 데비 엄마와 데비가 함께 아빠의 모습을 보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많이 났다. 거기다 그 전엔 펙스턴의 매력을 알게되는 장면도 있었으니 울다가 웃다가 난리도 아니었다. '서로 말을 안 하고 살기엔 우리 인생은 너무 짧다.' 이번 화의 교훈이 아닐까 싶다.


👉 듀오링고 (영어) 55일째

영어는 기초4 파트를 2번 공부 했다. 내일이 레벨 테스트날이다.
듀오링고 스토리는 '너한테 딱 맞는 사람'을 공부했다.
에스페란토어는 Hello 파트 레벨2 를 한 번 공부했는데, 두번 틀렸다.


👉 오늘의 시 한 편 필사 77일째

<눈길을 따라가다>

_ 잠잠해진 바다는 더 깊고 푸르렀으나
  폐허로만 사람 사는 곳으로만
  자주 눈길이 갔다.

- 박신규의 시집 《그늘진 말들에 꽃이 핀다》


👉 독서 156일째📚

1️⃣ 목차만큼 읽기 156일째

📕 <영어의 힘> 멜빈 브래그 저, 22일째

📗 E <모든 것이 되는 법> 에밀리 와프닉 저, 8일째
_생산성이란 우리를 목표로 향해 나아가게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 E <항상 앞부분만 쓰다가 그만두는 당신을 위한 어떻게든 글쓰기> 곽재식 저, 8일째
_내가 생각하는 내 이야기의 핵심이자 내가 가장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장면부터 먼저 써버리는 것이다.

📙 E <내 머릿속 청소법> 김경록 저, 8일째


2️⃣ 5장씩 읽기 45일째

📕 <트라우마 사전>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 저, 23일째

📙 <포지셔닝> 잭 트라우드 & 앨 리스 저, 22일째
_모두에게 호소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되지 못하는 것이다.

3️⃣ 7번 읽기 24일째 ⏸


👉 스트레칭 운동 130일째 ⏸

1️⃣ 책상 잡고 팔굽혀펴기 40회

2️⃣ 팔펴고 플랭크 50초

3️⃣ 스쿼트 50회


👉 오늘은 날이 흐려서 속에서 열이 올라와도 땀이 날 정도는 아니었다. 2차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그러고 나면 가을이 오겠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