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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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다큐 '헤드 스페이스 : 명상이 필요할 때' 시즌1 5화
👉 넷플릭스 드라마 '어둠속으로' 시즌2 5화
》줄거리 [스포주의]
이네스와의 마지막 무전으로 벙커 상황에 대해 얘기하는 승객팀. 대사 테아의 말로는 벙커 책임자는 남자대사 헤라르도라고 한다. (벙커 안의 군인들은 나토 군인이고, 헤라르도는 나토 대사이기 때문이다. 나토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줄임말이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모르니 우선 빨리 벙커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많은 씨앗을 챙기는 것보다는 정각 전에 비행기 출발을 목적으로 움직이기로하는데 기장과 테아는 지아도 데려가야 한다고 말한다.
노란머리 군인 헤르만스가 벙커 문을 닫고 들어가버린 사이 도망쳤던 이네스는 벙커 앞에 주차된 차 뒤에 숨어서 상황을 지켜본다. 그러다 쇠파이프를 들고 벙커로 다시 접근하지만 문이 닫혀있자 당황한다. 무슨 생각인지 다시 주차된 차로 달려간다.
군인들에게 열쇠꾸러미를 받은 리크는 과학자와 로라가 갇혀있는 방으로 와서 물을 건네주며 실비의 계획을 전한다. (모두가 잠든 밤에 총을 챙겨서 승객팀이 돌아올 때까지 군인들을 제압하기로 한 것) 로라는 리크에게 헤르만스가 데려간 이네스의 행방을 알아보라고 한다. 리크는 헤르만스를 찾아가 묻지만, 그는 태연하게 걱정하지 말라며 모른척한다.
지아를 데려가기 위해 독가스가 맞다며 장단을 맞춰주는 승객팀. 45분 후 이륙을 목표로 잡고 지아와 아야즈, 정비사, 청소부 오스만은 씨앗을 싣기 위해 비행기 안의 승객 좌석을 떼기로 한다. 차를 타러 가는 도중 오스만은 아야즈의 의중에 대해 묻고 아야즈는 욱해서 오스만을 밀친다. 넘어진 오스만의 마스크가 벗겨졌는데 죽지 않는 것을 보고 지아는 거짓말쟁이들이라며 분노하고 도망간다. 그리고 정비사와 아야즈가 그런 지아를 잡으러 간다.
4~5시간 후에 해가 뜰 것을 염려한 이네스는 차를 몰고 마을로 가서 문을 열만한 것을 찾으러 간다.
"벙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
날 죽이려 했던 놈이 있는 곳으로."
이네스는 눈물을 훔친다.
리크는 설거지를 하고 있는 대사 헤라르도에게 가서 사라진 사람(이네스)과 음모(실비의 계획)와 사형선고(군인들이 실비에게 할 재판)에 대해 얘기한다. 그러자 헤라르도는 병장 펠리페에게 찾아가 실비가 공격작전을 세우고 있다며 말해버리고, 펠리페는 헤라르도를 안심시켜 떠나게 한 뒤 리크를 데리고 가버린다.
차를 몰고 가던 이네스는 마을에서 불빛을 보고 멈춰선다. 그리고 움직이는 그림자도 보고서는 건물 안으로 들어선다. 거실에 박제된 동물과 총이 장식되어있는 집이다. 불빛이 보인 2층으로 올라가니 잠든 채로 싸늘하게 식어있는 아이들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그 옆에 밝게 빛나는 무드등과 움직이는 인형 알람 시계가 눈에 띈다. 이네스는 알람 시계를 끄고 다시 소리나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곳 역시 잠든 채로 죽은 부부의 시체가 있었다. 그리고 알람 시계를 끄다가 침대협탁 밑에 숨겨진 간식단지를 발견한다. 그것을 들고 급히 주방으로 가서 온갖 가공식품을 꺼낸다.
한편 노르웨이에서는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청소부 오스만은 군인 마커스에게 무전은 비행기 안에 있는 사람들이 받지 않겠냐며 함께 연료를 가지러 가자고 제안한다. 그 이유는 아야즈와 정비사가 승무원석에 지아를 묶어뒀기 때문이다. 모든 걸 설명했는지 태양에 대해 묻는 지아. 그리고 왜 이렇게까지 하냐는 말에 아야즈는 "한 생명을 구하면 전 인류를 구한다." 고 답한다. 그 말에 코웃음치는 지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전부 죽었으니 햇빛에 죽을 때까지 달리겠다고 하지만, 첫만남때 코앞에 신호탄을 들이대던 행동은 살아남으려고 했던 것이 아니냐며 그래서 그것을 용서하고 살아남을 수 있게 도우는 것이 인류애라고 아야즈는 말한다.
이네스는 음식을 한아름 쌓아놓고 뭔가를 먹어보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그러다 마커스가 떠나기 전에 준 편지를 꺼내드는 이네스. 읽던 도중에 무슨 소리가 나서 건물 밖으로 나와보니 헬리콥터가 지나간다. 이네스는 차를 몰고 황급히 쫓아간다.
실비가 갇힌 구금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밖으로 문을 열고 나오니 열쇠꾸러미가 앞에 있다. 한편 복수심에 불타서 미리 외투입고 준비하고 있으라는 과학자와 말다툼을 하는 로라. 이때 실비가 방으로 들어온다. 로라는 반대하지만 실비를 믿고 계획에 동참한다. 그렇게 가던 도중에 이상한 소리를 들은 로라. 곧 지나치지만, 그 소리는 입이 틀어막힌 채 갇힌 리크가 내는 비명이었다.
헬리콥터를 따라간 이네스는 그곳에서 러시아 군인 세 명을 만난다. 나토 사람이냐 물으며 자신들의 비행기를 왜 폭격했냐고 묻고, 통신체계에 대해서도 말한다. 이네스는 자신도 쫓겨났으니 함께 벙커로 가자고 안내하겠다고 말한다.
그 사이 벙커에서는 실비와 로라, 과학자가 총이 있는 곳으로 갔다가 빈 상자를 발견하고, 그때 타이밍 좋게 총을 든 군인들이 들이닥친다. 군인들이 깨워서 함께 오게된 대사 헤라르도는 실비에게 이제 못 막아준다며 소리친다. 그리고 병장 펠리페는 대사 헤라르도에게 총을 쥐어주며 실비를 재판하라 부추긴다.
안에서 이런 소란이 일어나는 동안 바깥에서는 러시아 군인들이 벙커 입구에 폭탄을 설치해 문 손잡이를 날리고 진입한다. 그리고 이네스는 무전기를 꺼내서 노르웨이에 간 승객팀에게 무전을 친다.
폭탄 소리에 놀란 군인들이 실비와 과학자, 로라를 남겨두고 가버리고, 이네스는 승객팀에게 이제까지 있던 일에 대해 설명한다. 좌석을 뜯다가 무전을 받으러 온 아야즈는 충격에 그만 도구를 놔두고 가버리고, 지아는 그 도구로 자신의 몸을 묶은 줄을 끊어낸다. 그리고 조종석으로 들어가 소화기로 모든 것을 부숴버린다.
》4화에서 눈에 띈 의문점에 대한 답
1. 실비에게 펠리페가 말한 약한 진드기 발언. 공군기지 폭격은 펠리페와 노란머리 군인이 주도한 의도적인 폭격인가?
5화 감상 후: 러시아 군인들의 말에 의하면 그렇다. 나토 군인들이 러시아 비행기와 승객팀이 타고 온 비행기를 모두 폭격하고, 일방적으로 러시아와의 통신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2. 마커스에게 영어로 무전을 보냈다는 토메. 하지만 아야즈가 토메는 영어를 못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벙커의 현재 상황을 승객팀에게 알린 사람은 누구인가?
5화 감상 후 : 아직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사 헤라르도의 행동으로 보아 그가 알리지는 않은 것 같다. 이후에 무전기가 가방에 곱게 쌓여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제까지 얼굴을 비추지않은 군인들 중 한 명이 승객팀으로 돌아섰거나, 아니면 토메라는 인물이 정말로 한 것이거나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을 수도 있다.
》감상
갈수록 첩첩산중이다. 노르웨이에 발이 묶인 승객팀은 어떻게 되고, 러시아군이 들어간 벙커 안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건지. 실비는 싸우겠다말하고 로라는 숨어야한다고 말했는데 그래서 불안하다. 이 싸움에서 누군가 죽게 될까봐서다. 그런데 술파티를 열 때 나토군인들은 최소 열명이 넘어보였는데 러시아군 세 명이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걸까? 러시아군과 함께 나토 군인들을 제압한다고 하더라도 승객팀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벙커 안은 혼란밖에 없다. 이런 뜻밖의 재난을 소재로 한 작품을 보면 항상 재난보다 사람이 더 무섭게 느껴진다.
👉 ㅇㅇㅇ 영화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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