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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루틴

🎬 영화,드라마 감상 91일째

by 미모라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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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목표

  • 평일에는 드라마
  • 주말에는 영화 또는 드라마 몰아보기
  • 매일 오후에는 명상 다큐
  • 웨이브에 있는 HBO 드라마 시리즈 보기


👉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모든 것' 시즌3 7화

》줄거리 [스포주의]

러브는 정말로 시어를 정보원으로만 쓸 생각으로 유혹했다가 떨어뜨리기를 반복한다. 시어의 아버지 매슈는 해커 출신의 프로그래머를 섭외해서 주변 CCTV를 얼굴 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웃별로 나눠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조는 도서관에서 열리는 행사를 핑계로 메리엔과 있을 시간을 벌지만, 아내인 러브가 출장 음식을 맡게되고, 메리엔의 전남편이 기부를 한다며 참석의사를 밝혀서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조는 라이언이 다시 약에 손대게끔 세팅하지만 사실 그는 애초에 약을 끊은 적이 없는 중독자였다. 라이언은 조만큼이나 메리엔에 대한 집착이 심해서 조가 자신을 염탐하러 중독자재활센터에 온 사실을 알고 은근한 압박을 가한다. 메리엔과 출장음식 성분 표기를 하게 된 러브 역시 메리엔을 떠보지만 메리엔이 조의 거짓말에 맞춰서 잘 둘러댄 덕분에 의심을 피해간다. 그리고 셰리는 오픈메리지에 대한 글을 러브에게 보내며 은근한 유혹을 해온다. 이때 러브는 아이 돌보미의 문자를 받고 남편과의 이혼 때문에 정신이 온전치 않은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포도 농장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포도 농장을 불태우고 다친 곳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지만 러브는 엄마에게 절연을 선언한다. 그리고 엄마는 자신을 중독재활원에 보내러 온 조에게 러브의 첫번째 남편에 대해 이야기한다. 조는 그제야 메리엔뿐만 아니라 자신도 목표물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제과점 마감을 도와주다가 오픈메리지에 대해 말하는 러브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둘이 나란히 차를 타고 돌아가려는데 제과점 앞 CCTV로 시어가 그들을 보고 있다.


》감상 [스포주의]

조가 관찰을 통해 상대방을 파악한다면 러브는 거의 직감적으로 눈치채는 것 같다. 그런면에서 조보다는 러브가 더 무섭다. 메리엔이 상사라는 걸 알고 본능적으로 떠보는 말을 할 때 눈에서 순간 살기가 어린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잘 넘어갔다고 생각하지만 모르겠다. 둘러대는 모습을 보고 더 의심할지도. 러브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그건 다 이유가 있다고 본다. 본능적으로 조의 바람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혼하는 부모님의 모습과 자꾸만 겹쳐보이는 거겠지. 나는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마음에 혼란이 찾아오면 십중팔구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고 나는 본능적으로 아는데 뭔지 감을 못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뭐 아닐 수도 있지만. 매슈와 시어가 뭔가를 알아낸 게 분명하다. 이제 어떻게 될까? 이번 주 내로 다 보게 될 것 같은데 어쩐지 좀 불안하다.


👉 웨이브 영화 '프레이'

》줄거리 [스포주의]

  묻지마 범죄로 아버지가 집 앞에서 살해당하고 나서 큰 충격을 받은 주인공은 무인도에서 홀로 지내며 자신을 돌아보는 힐링 프로그램에 신청을 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곳에서 한 소녀를 만나게 되고, 여자와 남자로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주인공은 돌아가는 날이 가까워지자 소녀를 억압하는 엄마에게서 소녀를 구해내기 위해 자신이 이 섬에서 나가는 날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주인공을 데리러 온 힐링 프로그램 진행자는 주인공의 비명을 듣고 밤 늦게 섬에 왔다가 무언가에게 공격 받고, 보트는 뒤집혔다. 주인공은 소녀의 엄마가 그랬다고 생각하지만 주인공을 쫓던 와중에 덫에 걸려 죽어가던 엄마는 소녀가 절대로 이 섬에서 나가면 안된다고한다. 이 섬에서 벌어진 끔찍한 집단 학살은 자신이 아니라 자신의 딸이 벌인 짓이라며 이 섬에서 살던 어떤 악한 존재가 아이가 어릴 때 그 몸 속으로 들어가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불을 무서워한다는 얘기도 해준다. 이때 끔찍한 몰골을 한 괴물이 주인공에게 다가오는데 불빛이 얼굴을 비추자 소녀의 모습으로 변한다. 주인공은 자신을 공격하는 소녀에게 소녀의 엄마가 매일 먹이던 열매를 억지로 먹이고 덩쿨로 몸을 감아놓고 도망친다. 버려진 등대에 연료를 주입해 간신히 빛을 비추는데 성공하지만 내려가던 도중 계단이 부러지면서 다시는 올라갈 수 없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주인공을 쫓아온 소녀가 주인공을 공격하고, 주인공은 마지막 힘을 내서 연료가 뿌려진 바닥에 불을 지르고 바닷 속으로 들어가 배가 가까이 오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그의 뒤로 괴물의 모습이 보인다. 결국 배에는 누군가 구조되지만 그것은 주인공이 아닌 괴물이 빙의된 소녀였다.


》감상 [스포주의]

앞부분에서 찌질한 주인공의 모습만 참는다면 재미는 보장한다. 분장이 허접하다고 생각했는데, 허접한 건 내 심장이었다. 공포 연출은 정말 잘하는 것 같다. 그리고 소녀와 괴물 역할의 배우가 무척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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