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목표
- 평일에는 드라마
- 주말에는 영화 또는 드라마 몰아보기
- 매일 오후에는 명상 다큐
- 웨이브에 있는 HBO 드라마 시리즈 보기
👉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모든 것' 시즌3 8화
》줄거리 [스포주의]
조는 러브가 셰리부부와 스와핑을 하게끔 유도해서 이것을 핑계로 이혼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괜찮은 척하면서 비밀 유지 계약서를 받는 것까지는 성공하지만 조의 반응에 이들 부부가 물러섬으로써 첫번째 시도는 실패한다. 러브는 계속해서 조를 원하지만 조는 은근슬쩍 피하면서 러브가 좀더 적극적으로 셰리 부부와 함께하는 것을 원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던 중 러브가 마당에 앉아서 조를 유혹하는데 조가 아니라 시어가 걸려든다. 조는 이 모습을 이용해서 질투가 나는 척하고 결국엔 그날 밤 셰리부부를 초대한다. 셰리는 러브를, 캐리는 조와 함께 준비를 하기로 하는데, 이때 메리엔에게서 전화가 온다. 양육권 심사를 앞두고 주변 지인들에게 익명으로 메리엔이 찍은 야한 사진들이 보내졌다는 하소연이었다. 조는 당장 가고 싶었지만 자신을 찾는 캐리에 의해서 할 수 없이 전화로만 그를 달랜다. 그리고 제일 처음으로 조와 셰리가 관계를 갖게 되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러브가 조가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세이프워드를 말하면서 뛰쳐나가버린다. 그리고 부엌에서 러브는 자신을 따라온 조에게 당신을 위해 내털리는 죽였다고 실토하고 순간 2층 계단에서 나는 소리에 이들은 각자 무기를 들고 윗층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셰리와 캐리가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간을 보던 때 셰리가 먼저 신호를 보내고, 러브는 셰리를, 조는 캐리와 결투 끝에 그들을 기절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들 부부를 제과점 지하 우리에 가둬놓고 조는 자신과 러브 사이의 사랑의 언어는 폭력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돌아온 길에 술병을 든 매슈가 조에게 접근한다. 새벽에 트렁크에 묻은 과즙을 닦는다고 나와있는 거냐며 다 알고있다는 듯이 물어본다. 매슈가 습득한 CCTV 중에는 조와 러브의 거실이 보이는 각도도 있기 때문이다. 매슈는 이걸로 시어와 다투고 시어에게 다시 엄마 집으로 가라고 통보할 정도로 내털리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데 눈이 뒤집혀있는 상태다. 이 사실을 모르는 조는 찝찝하지만 잘 둘러말하고 매슈를 보내고, 다음 날 아침 자연스럽게 살해 후 은폐할 생각을 하는 러브를 떼어내며 메리엔의 양육권 심사에 참석해서 증언을 해준다. 하지만 판사는 라이언과 아는 사이였다. 메리엔의 패배가 확실한 가운데 조는 제과점으로 간다. 러브는 셰리와 캐리가 깨어났음을 보여주고, 조는 이 일로 인해 러브가 더 자신에게 매달린다며 이들 부부가 이곳에서 살아나갈 방법에 대해 생각해본다.
》감상 [스포주의]
와 러브가 조를 빤히 쳐다보다가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흥분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세이프 워드를 외치는 장면은 정말 감탄했다. 어찌보면 러브가 조보다 한수위라는 생각이 든다. 이래서 타고난 사람을 노력하는 사람보다 더 치켜 세워 주는가보다 싶었다. 셰리와 캐리 부부는 처음에는 비호감이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쉽지 않은 상대라는 게 느껴진다. 이들을 죽이는 것도 살려서 나가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다. 거기다 매슈는 분명히 CCTV로 봤을 것이다. 그러면 시어가 보는것도 시간문제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이 드라마는 사랑보다 폭력과 죽음이 나올때 더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다.
👉 넷플릭스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어젯밤에 야식을 먹으면서 간단히 보려고 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네가 죽인 거라며 굳이 확인시켜주는 장면과 인공지능이 고자질하는 장면, 그리고 음주단속 장면이다. 제일 웃겼던 건 배우 양동근이 나올 때다. 대사를 안 쳐도 웃겼다. 거의 다 아는 얼굴들이라 편하게 봤던 것 같다.
👉 넷플릭스 영화 '리듬 오브 리벤지'
이름을 외우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주드 로와 '부탁 하나만 들어줘'에서 봤던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나오는 영화라길래 봤다. 그런데 이 영화는 모든 액션 영화에서 간단하게 생략하는 주인공이 성장하는 장면을 아주 오랫동안 보여준다. 그리고 이어진 실전에서는 연습은 연습이고 실전은 실전이라는 걸 알려준다. 주제는 복수인데 지금 이 모든 장면들이 복수를 향해서 가는 게 맞나 싶었다. 초인적인 힘까지는 몰라도 악다구니는 써야하지 않았을까. 이런 류에서 나오는 뻔한 관계, 뻔한 장면들로 차분한 분위기를 가진 영화를 만든 시도는 좋았으나 지루하게 느껴졌다. 결말까지 25분을 남긴 상황에서 껐다. 30분도 안 되는 시간이니 다음에 다시 볼 수도 있겠지만 글쎄. 25분동안 놀랄만한 반전이 일어나도 별로 놀라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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