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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루틴

🎬 영화,드라마 감상 98일째

by 미모라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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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목표

  • 평일에는 드라마
  • 주말에는 영화 또는 드라마 몰아보기
  • 매일 오후에는 명상 다큐
  • 웨이브에 있는 HBO 드라마 시리즈 보기


👉 넷플릭스 드라마 '5인의 후아나' 시즌 1 3화

》줄거리 [스포주의]

바우티스타는 시도때도 없이 차 사고가 있던 당시의 상황이 계속해서 눈 앞에 아른거린다. 그래서 어릴 적 엄마와 할머니가 함께 살았던 멕시코 유카탄으로 가서 사고에 대해 알아본다. 서류에는 즉사라고 씌여있지만 기억 속 엄마는 분명 살아있었다. 예전에 살던 집을 거닐던 바우티스타는 우연히 자신을 알아본 이웃과 마주하게 되고, 이웃이 그 사고차량에서 자신을 구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웃이 다시 사고지점으로 돌아왔을 때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남자는 사라진 뒤고 바우티스타의 엄마는 죽어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자를 보면 알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한편 바우티스타에게 사복 차림으로 명함 가게 훌리아네를 가던 모습을 들킨 카리다드는 사실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해 가짜신분증을 만들러 간 것이라고 실토한다. 그리고 수녀원에서 한 여성에게 신분증을 건네주던 때, 경찰이 카리다드를 찾아온다. 로렌소였다. 그때 잡은 인신매매범 창고가 석방되었다면서 그날 수녀인 척 하고 빠져나갔던 테레사의 목숨이 위험하다고 한다. 연락이 오면 꼭 알려달라면서 서로 이름을 부르기로 하고 가볍게 악수하고 둘은 헤어진다. 하지만 카리다드의 머릿속에는 여전히 로렌소가 있다. 늦은 저녁 씻고 나와서 상의 탈의를 하고 있는 신부를 훔쳐보며 카리다드는 로렌소를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런 생각을 원장 수녀에게 고백한다. 원장 수녀는 카리다드를 다독이며 서약을 하고 싶다는 결심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남을 돕는데 꼭 수녀복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한다.

마틸데는 예전에 엄마가 멕시코시티에 있을 당시 자신에게 보냈던 엽서 속 가게를 찾아간다. 그리고 공연비는 안 주지만 에이전트 눈에 들 수도 있다는 말에 공연 명단에 이름을 적고, 마틸데 엄마의 이름을 들은 가게 사장 다니엘은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공연 당일, 함께 사는 포초의 밴드와 환상적인 공연을 한 마틸데에게 다니엘은 같은 콜롬비아 사람으로써 고정을 고려해보겠다고한다. 포초는 다니엘의 눈빛이 심상치않다며 질투하고 그때 마틸데에게 전화가 온다. 마틸데가 콜롬비아에서 지명수배됐다는 할머니의 전화였다. 포초가 자조치종을 물으니 마틸데가 콜롬비아에 있을 당시 늘 술을 먹고 추근덕 대던 군인이 겁탈하려고 해서 돌로 머리를 쳐서 죽이고 곧바로 멕시코로 온 것이라며 자신은 살인자라고 고백한다. 포초는 그런 마틸데를 안아준다.

발렌티나의 직장 상사가 국가 문화예술 위원회가 개명 당시 인턴으로 있었다던 그레고리오를 소개시켜준다. 발렌티나는 그레고리오에게 사기사건을 조사 중이라 거짓말하고 위원회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고하고, 그레고리오는 우연히 그 대화를 엿듣는다. 그 와중에 발렌티나와 페데리코는 다시 만난다. 그리고 잘 되어가던 때 페데리코가 전화를 받고는 엄마가 위독하다며 뛰쳐나간다. 페데리코는 아버지인 시몬 마로킨에게 엄마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남들 시선을 신경쓴 마로킨은 거부한다. 그리고 사촌인 마누엘라를 만나게 된 페데리코는 엄마의 생일 날 자신의 엄마와 마누엘라의 엄마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발렌티나에게 온다. 엄마가 25년만에 여동생을 만났다는 얘기를 하고는 그날 밤 발렌티나와 다시 만날 약속을 잡는다.

마누엘라는 페데리코를 만나서 사촌이라고 소개한 뒤, 페데리코의 엄마 생일 날 자매인 자신의 엄마와 서로 만나게 할 계획을 짠다. 그리고 그 사이 가게로 찾아온 예전 가게 단골 검사와 하원 의원이 가게 사장을 협박하여 CCTV를 끈 방에서 마누엘라에게 손을 댄다. 마누엘라는 당장 잡혀있던 공연도 취소하고 이 일을 때려치우겠다고 한다. 그때 온 발렌티나의 문자. 하지만 마누엘라는 무시한다.
그리고 계획대로 이모의 생일날 엄마와 만나게 한 마누엘라. 마누엘라와 엄마는 저녁식사를 초대받고 이모의 집이자 시몬 마로킨의 집에 초대받는다. 출장중이라던 시몬 마로킨은 일정이 변경됐다며 집으로 돌아오고, 그곳에서 마누엘라의 엄마와 재회한다. 마누엘라는 화장실을 가겠다며 시몬 마로킨에게 가고 그에게 물고기 모양 반점을 보여 준 뒤 아내가 임신한 사이에 처제와 바람핀 파렴치한이라며 그를 비난한다. 그리고 20만 달러를 달라며 그에게 아빠라고 한다.


》감상 [스포주의]

마누엘라가 다른 후아나들의 도움 없이 혼자서 마로킨을 협박해서 걱정된다. 마누엘라 혼자서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우려했던 대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는 않아서 다행이지만 혹시 모르니까 말이다. 시몬 마로킨의 추악한 실체가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게 될지 몹시 궁금해진다.



👉 티빙 영화 '방법 : 재차의' 11월 9일

》감상 [대략적인 스포주의]

어제 써야했는데 잊어버렸다.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방법' 의 영화판을 드디어 보게됐다. 이 '방법' 이라는 작품이 참 아리송한 게 드라마는 영화처럼 만들고, 영화는 드라마처럼 만들었다는 것이다. 소재 한 가지로 이야기를 전개해서 결말은 흐지부지 끝내는 게 영락 없는 드라마 1회였다. 차라리 드라마에서 악역이었던 진경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왜냐하면 주연인 임진희 기자와 방법사 백소진의 이야기는 드라마에서 전부 풀어내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오히려 간단해서 무서웠던 방법술이 영화에서는 정말 심심하게 느껴졌다. 동남아 주술이라는 소재도 신선하고 좋았지만 한가지만 가져다 쓴 느낌이 많이 들었다. 여러모로 아쉽다.



👉 티빙 영화 '발신제한' - 조우진 주연

》감상 [스포주의]

처음에는 이렇게 전화를 통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영화가 많아서 살짝 식상하지 않을까했는데 후반부에 풀어지는 스토리를 보고 두 소재를 괜찮게 이어붙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후반부에만 너무 힘을 준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이야기를 이끈 배우가 연기를 워낙 잘했기에 심심할 틈이 없었지만 아까 말했던 대로 흔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후반부 이야기는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한 걸까? 검색해도 안 나오는 것 보면 그건 아닌가 본데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고 들었다. 어쨌든 재밌게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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