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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2-151일째

by 미모라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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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낮잠을 늦잠자는 바람에 잠이 깨버려서 야식과 함께 밤을 지샜다. 평소보다 1시간 20분정도는 더 일찍 시작하는 것 같다. 필요한 행동만 하고 8분만에 산책하러 나갔다.

해뜨기 전 푸르스름한 새벽에 산책을 하니 꼭 겨울이 다시 돌아온 것 같았다. 원래는 이 시간에 산책을 해야하는데 워낙 늦게 자는 터라 할 수 없었다. 일부러 다리에 힘을 줘서 걸었더니 무게 싣고 운동하는 것처럼 자극이 왔다. 달라기 구간은 길고양이들의 아지터인 모양이다. 화단에 숨어서 자는 애, 난간에 자리 깔고 앉아서 쳐다보는 애, 어디론가  바쁘게 가는 애까지 다양한 길고양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산책하는 강아지도 봤다. 아주 멀리서 말이다.

일기는 후반에 정리하다가 졸았다. 잠을 안 자니까 머리가 안 돌아가서 그런지 쓸 말이 없었다. 그래도 24분 정도는 적었다.

2시간 동안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기록을 쓰면서 얼마나 졸았는지 모른다. 최대한 할 수 있는데까지 남은 활동을 마치고 푹 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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