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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식을 먹었지만 일찍 잤다. 그래서인지 아침에 목이 타들어가는 듯하고 눈은 부은 건지 제대로 떠지질 않았다. 그래도 늘 하던대로 움직였다 6시 31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 산책은 정말 힘들었다. 계속 졸음이 밀려오고 한쪽 다리 는 자꾸만 힘이 풀렸다. 두 바퀴때는 좀 나아졌지만 이 피로함이 지금까지 계속 되고 있다.
흐리고 바람이 조금 있어서 그런지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제법 보였다. 그리고 아예 터를 잡은 듯 매일 같은 장소에서 보이는 새끼 고양이들 사진도 찍었다.
일기는 24분간 썼다. 작은 글씨로 써서 그런지 아니면 피곤해서 생각이 안 나는 건지 좀 초라했다.
2시간 13분간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이거 끝나면 무조건 자야겠다. 피곤해서 정신을 못 차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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