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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2-194일째

by 미모라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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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1시 넘어서 게임을 시작했더니 정신차리고 보니 3시간이 지나있었다. 2시 전에는 잔다고 호언장담했는데 2시 40분쯤 게임을 마무리했다. 아무래도 배관을 어떻게할지 고민하는데에서 시간이 많이 흘렀나보다. 그러고도 바로 잘 생각 안 하고 핸드폰 좀 보다가 기어이 3시 넘겨서 자리에 누웠다. 그런데 쉽게 잠이 안 와서 아마 한 3시 20분쯤 잠들지 않았을까싶다. 그 후에 알람 울리고 나서 눈을 떴고, 6시 25분에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 산책은 무난했다. 흐리고 바람이 조금 있어서 덥지도 않고 산책하기 아주 좋았다. 일요일 아침인데도 동네 사람들이 제법 많이 돌아다녔다. 산책나온 강아지들도 여럿 봤다. 비둘기 무리 역시 마주쳤는데 숫자를 세어보니 2마리가 부족하다. 그러고보니 흰색바탕에 갈색 얼룩 비둘기가 안 보인다. 그리고 화단에서 정체불명 소리가 들리는 것이 고양이들끼리 또 싸우는 모양이다. 위치가 딱 새끼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다니는 삼색 얼룩 고양이가 있는 곳인데. 혹시나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그리고 날벌레들은 눈치도 없는지 자꾸 눈 앞에서 왔다갔다한다. 마음같아선 전기파리채 들고 산책하고 싶다.

오늘 일기는 할 말이 많았는지 53분이나 걸렸다. 그래서 9시 넘어서야 미라클모닝이 모두 끝났다.

2시간 51분간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늦게 잔 데다가 일요일이라 졸리면 바로 잘 수 있어서 다행이다. 하지만 낮잠으로 황금같은 주말을 날려버리고 싶진 않다. 그래도 어쩌겠나. 졸리면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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