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감상 16일째
넷플릭스에서 '블러드 레드 스카이'를 봤다. 독일어와 영어가 섞인 영화인데 불편함 없이 잘 봤다. 줄거리 요약으로는 무슨 내용인지 짐작도 안 갔는데 보다보니까 뻔해보일까봐 중요 키워드를 제목이나 줄거리 요약에서 생략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생략하길 잘한 것 같다. 정말 재미있게 봤다. 특히나 주인공의 아들이 연기를 잘해서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눈물이 났다. 결말도 마음에 든다. 요즘은 시리즈물을 염두해두고 찝찝함을 꼭 남겨두는데, 이 영화는 쿨하게 날려버렸다.
주인공의 경우 내가 좋아하는 외국 배우를 좀 닮았다. 누미 라파스라는 스웨덴 배우인데 액션씬을 정말 잘해서 넷플릭스에 있는 출연작들을 다 봤을 정도다. 특히나 '클로즈' 라는 영화의 앞부분은 주기적으로 돌려보고있다. 누미 라파스의 영화도 추천하고 이 영화도 추천한다.
👉 듀오링고 (영어) 35일째
에스페란토어 먼저 했다. 어제 한 번 실패했더니 난이도가 조정된 건지 Today를 무난하게 마쳤다. 영어의 경우 우선 소유 파트의 레벨 테스트를 통과했다. 그리고 목적격대명사를 했는데, 한 번 공부하고 나니 바로 레벨 테스트로 넘어가서 하루에 테스트만 두 번 봤다. 그리고 듀오링고 스토리라는 것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비율을 2:1로 맞춰서 듀오링고 스토리도 꾸준히 해야겠다.
👉 오늘의 시 한 편 필사 57일째
<포장마차는 나 때문에>
_ 견디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당신은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이다
- 권혁웅의 시집《애인은 토막난 순대처럼 운다》
👉 독서 136일째📚
1️⃣ 목차만큼 읽기 136일째
📕 <영어의 힘> 멜빈 브래그 저, 2일째
_언어를 잃는다는 것은 삶을 알아가는 독특한 방식을 잃는 것
2️⃣ 5장씩 읽기 25일째
📕 <트라우마 사전>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 저, 3일째
_도덕관은 캐릭터의 핵심이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일을 기꺼이하고 어떤 것을 희생할지 규정하는 부분이다.
📕<비주얼 씽킹> 정진호 저, 7일째
오늘도 도화지를 수첩만한 크기로 잘라서 따라 그렸다.
📙 <포지셔닝> 잭 트라우드 & 앨 리스 저, 2일째
_광고란 한마디로 '심리학 실습'이다.
3️⃣ 7번 읽기 24일째 ⏸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나갈지 고민되므로 당분간 일시정지다.
👉 스트레칭 운동 125일째
1️⃣ 책상 잡고 팔굽혀펴기 35회
오늘은 카페트 위에서 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김종국 유튜브에서 알려준 방식대로 했는데, 매트가 아니어서 그런지 어제 그 자극이 안 왔다. 그 상태로 30회까지 하고 다시 자세를 고쳐보니 익숙한 자극이 왔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매트 위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팔펴고 플랭크 45초
오늘은 카페트 위에서 해서 바른 자세를 찾는 게 어려웠다. 늦은 저녁을 먹어서인지 30초에 포기할까말까 진지하게 고민될 정도로 힘들었다.
3️⃣ 스쿼트 45회
다리를 11자 상태가 아닌 무릎과 동일한 방향으로 바깥쪽으로 벌리고서 했다.
👉 오늘은 밀린 드라마를 보느라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났다. 바쁘긴 하지만 생각보다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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