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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루틴

🎬 영화,드라마 감상 105일째

by 미모라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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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목표

  • 평일에는 드라마
  • 주말에는 영화 또는 드라마 몰아보기
  • 매일 오후에는 명상 다큐
  • 웨이브에 있는 HBO 드라마 시리즈 보기


👉 넷플릭스 드라마 '5인의 후아나' 시즌 1 7화

》줄거리 [스포주의]

발레티나는 그 길로 호텔을 뛰쳐나와서 바우티스타가 본 것처럼 거리를 비틀대며 걷다가 화단에다가 토를 한다. 그리고 수녀원에 마지막으로 합류해서 마누엘라에게 네 말을 어떻게 믿냐고 따지는 발렌티나. 모두 마누엘라의 말을 믿지 않은 상황에서 마누엘라는 시몬을 협박했던 일부터 자세히 얘기한다. 그 후 모든 사실을 공유하는 자매들. 실종 된 마틸데의 어머니 역시 죽었다고 확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증거도 없는 마당에 무작정 공론화 할 수도 없어서 그들은 발렌티나의 계획대로 움직이기로 한다.

페데리코는 갑작스레 호텔을 뛰쳐나가고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한 발렌티나에 대해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때 친구는 클럽에서 전해들은 마누엘라에 대한 얘기를 해준다. 마누엘라가 하원의원에게 빚을 져서 보복당한 것 같다고 한 말을 페데리코는 수사나에게 그대로 전한다. 그리고 페데리코가 떠난 뒤 마누엘라의 아파트를 나온 수사나는 집근처 마트로 간다. 카리다드는 수사나에게 접근해서 회색차가 감시하고 있어서 마누엘라가 연락을 못하고 있다며 연락용 휴대전화를 수사나에게 전해준다. 수사나는 집으로 가던 중 회색차를 확인하고 아파트로 들어와서 고민하다가 시몬에게 연락한다. 마누엘라가 납치된 것 같다며 몸값을 요구할 것 같다고 말이다. 그때 휴대전화로 연락이 오자 수사나는 시몬과의 통화를 다급하게 끊고 전화를 받는다. 마누엘라는 쓰레기통 속에 찢긴 편지를 보고 시몬에게 20만 달러를 요구하자 그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고 말한다. 그때 수사나는 언니 카탈리나가 말한 20만 달러를 떠올린다.

마누엘라가 말한대로 평소처럼 마트에 장보러 가는 척 하고 카리다드와 바우티스타를 만나서 수녀복을 입고 마트를 빠져나온 수사나는 발렌티나의 집에서 발렌티나와 카리다드, 마틸데, 바우티스타를 만난다. 모두 마니의 자매들이라며 물고기 모양 출생점을 보여주고 있을 때 마누엘라가 가발을 쓰고 뒤늦게 나타나고, 수사나는 마누엘라를 껴안는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수사나는 이들을 돕기로 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시몬의 집에 찾아간 수사나는 마누엘라가 죽었다며 서럽게 운다.


》감상 [스포주의]

이제 반격이 시작되는 구나! 이날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각자 따로 놀다가 드디어 하나로 합쳐지니 줄거리 쓰기도 쉬워졌다. 줄거리에는 안 썼지만 시몬의 비서 빅토르가 계속 도와준 사람과 실망만 안겨주는 딸 중에서 수사나가 스스로 고를 수 있게끔 연락해보라고 한 말이 너무 어이가 없었다.  마누엘라 역시 엄마를 믿지 않지만 내가 보기에 수사나는 시몬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딸인 마누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보인다. 그래서 딸들을 도와주고자 연기까지 한 게 아닐까? 다음 화가 되어야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이들의 복수가 부디 아무도 죽지 않고 성공적으로 끝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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