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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루틴

🎬 영화,드라마 감상 137일째

by 미모라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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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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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시리즈 '아케인' 시즌 1 : 5화 "모두가 "

》줄거리 [스포주의]

제이스는 의원이 된지 이틀도 안돼서 보안관이 된 마커스에게 밀수품 조사를 맡긴다. 마커스는 실코에게 징크스를 넘기라고 하지만 실코는 대신에 점화단에게 뒤집어 씌우라며 징크스의 폭탄을 준다.
한편 제이스는 밀수를 막기 위해 경비를 강화한 일로 입지가 위험해진다. 무역상 아마라는 학술 아카데미에 거액을 후원 할 정도의 재력을 가진데다가 의원들도 밀수품을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멜 의원의 조언대로 아마라에게 마법공학 투자자라는 명칭을 주며 다른 의원들과도 손을 잡는다. 그리고 그는 멜 의원과 뜨거운 밤을 보낸다. 그 사이 빅토르는 마법공학이 학습능력이 있다며 연구에 매달리다가 안 좋은 몸이 더욱 악화되어 쓰러지고, 그가 연구하던 마법공학 수정은 그가 흘린 피를 흡수한다.
실코 역시 마법공학 무기화에 박차를 가하고 싶지만 징크스가 푸른 빛만 보면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괴로워하자 자신이 밴더에 의해 죽을 뻔 했던 장소로 징크스를 데려간다. 그리고 파우더라는 존재를 죽이고 징크스로 살라고 한다.
케이틀린은 바이에게 자신이 조사한 사건 기록을 보여준다. 바이는 그곳에서 파우더(징크스)의 흔적을 발견하고 관심을 갖는다. 케이틀린은 탈리스 의원 명령이라면서 바이를 석방시키고 함께 지하도시 자운(구 레인즈)으로 가게 된다. 바이는 님프의 가게에 케이틀린을 두고 혼자서 실코의 부하인 미겔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만나자마자 맨손 격투로 압도하지만 파우더(징크스)가 실코의 수양딸이 되었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고, 미처 공격을 대비하지 못해 큰 부상을 입는다. 위기의 순간, 케이틀린은 기계팔을 명중시키고 미겔을 쫓아낸다. 미겔은 가까스로 살아남아 실코에게 바이가 살아있음을 알리고, 징크스는 더이상 푸른빛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마법공학 원석 연구를 진행한다.



》감상 [스포주의]

보안관이 마커스인 줄은 몰랐다. 내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흘렀구나 싶다. 희생당한 집행자들의 장례식 때 그레이슨의 묘지를 올려다보던 마커스의 표정이 생각난다. 이제 그레이슨이 왜 지하도시 사람들과 잘 해보려고 했는지 느끼려나? 사실 실코와 마커스 관계는 밴더와 그레이슨 관계와 달라서 잘 모를 수도 있다. 어쨌든 자신의 과오를 덮으려고 다른 누군가를 희생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는 마커스가 그렇게 불쌍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마커스가 잘한 일이라고는 바이를 살린 것 밖에 없었는데 교도소에 있는 걸 보고 마커스에 대한 정을 떼기로 했다.

아마 마커스는 바이를 교도소에 두고 죽었다며 실코와 거래했을 것이다. 하지만 바이는 그곳에서 나와서 동생을 찾기 시작했다. 동생이 원수의 수양딸이 되었다는 걸 알고 충격에 빠졌지만 말이다. 거기다 바이가 다시 나타날때 징크스는 파우더라는 존재를 없애고 완전히 새로 태어났으니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싶다. 자매의 비극이다.

제이스는 갈수록 다른 의원들과 같아지고 있다. 이제 학자라기 보다는 얼굴마담에 가까워지고 있다. 연구는 빅토르 혼자 다 하고 있는 것 같다. 나중에 빅토르가 죽으면 마법공학이 되려나? 빅토르의 피를 흡수했으니까 말이다. 이 일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제이스 또는 빅토르 또는 빅토르의 피를 흡수한 마법공학이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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