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시리즈 '아케인' 시즌 1 : 6화 "이 벽이 무너질 때"
》줄거리 [스포주의]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마법공학을 가만히 지켜보던 빅토르는 이 마법공학이 자신의 피에 반응했던 걸 기억해내고 손끝을 가져다댄다. 그러자 요동치는 마법공학. 빅토르는 이것을 마공학 핵, 룬매트릭스라 부르기로 하고 제이스에게 이것을 보여준다. 유기체에 반응하니까 인간 신체 강화에 사용할 수도 있겠다고 하지만 룬매트릭스에서 태어난 식물은 곧 시들고 만다. 연구하기엔 빅토르에게 남은 시간이 없기에 하이머딩거 교수에게 이것을 보여주는 제이스와 빅토르. 하지만 하이머딩거는 이것이 국가를 멸망시킨 불행의 씨앗과 닮았다며 없애야한다고 한다. 제이스는 의회에서 하이머딩거를 공격하며 과거가 아닌 미래에 집중할 때가 왔다고 한다. 제이스는 하이머딩거의 은퇴를 안건에 올리고 의원 모두가 동의한다고 손을 든다.
징크스는 자기 빼고 모두가 세비카를 한 방 먹인 여자들을 찾으러 갔다고 하니 실코의 방에서 기다리다가 세비카를 붙잡는다. 세비카는 징크스의 신경을 건드리며 바이가 살아서 너를 찾고 있다고 하지만 집행자와 손을 잡았다고 말한다. 징크스는 세비카의 눈을 빼고 실코의 책상 바로 위 천장에 매달아둔채 언니를 찾아나선다.
한편 바이는 실코의 부하들에게 쫓기다가 지하세계에서도 가장 지하로 내려온다. 폐 물탱크 기둥 밑에 세워진 작은 아지트로 숨어든 두 사람. 그곳은 과거 어린 파우더와 바이가 지냈던 곳이다. 케이틀린은 그곳에서 바이와 알고 지내던 사이라는 부랑자의 도움으로 약제사에게 자신의 총을 내어주고 힐링 포션을 얻는다. 바이는 시머 한 방울이 들어간 그 약을 먹고 모든 상처를 치유하고 일어선다. 하지만 밖에는 이미 실코가 그들을 찾아와있다. 부랑자들에게 시머를 주고 괴물로 만들어 바이를 공격하려는 실코. 하지만 바이가 건물 기둥을 쳐서 폐 물탱크를 쓰러뜨리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도망가던 도중 징크스가 쏘아올린 구조탄의 연막을 보게 된다.
징크스는 구조탄이 다 꺼지도록 바이가 오지 않자 성질을 내며 가려고 했는데 바이가 올라온다. 재회하는 두 사람. 하지만 곧 케이틀린이 모습을 드러내고, 징크스는 바이가 집행자와 손을 잡고 마법공학 원석 때문에 자신을 잡으러 온 것이라 여기고, 케이틀린은 폭발 사건의 주범인 징크스가 바이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에 놀란다. 징크스가 환청에 괴로워하고 있을 때 갑자기 점화단이 나타나서 이들을 공격한다. 바이와 징크스가 점화단과 싸우는 사이, 케이틀린은 원석을 챙기지만 곧 기습공격을 맞고 쓰러지며 원석을 점화단에게 빼앗긴다. 바이는 징크스가 무자비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당황하다가 공격을 맞고 쓰러지고, 점화단에게 납치당한다.
마커스는 실코의 협박으로 제이스에게 징크스의 폭탄을 보여주며 점화단 소행이라 말하고, 제이스의 동의를 얻어내 필트오버와 지하세계가 이어지는 다리에서 통행인을 수색하기로 한다. 제이스는 마커스에 의해 케이틀린이 자신의 이름을 대고 누군가를 석방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지만 알아서 하겠다며 얼버무린다.
빅토르는 어릴 적 강철 낙원에서 만났던 돌연변이 연구자를 다시 찾아온다. 그는 실코의 밑에서 시머를 개발한 개발자로, 폭발 속에서 살아남아 그곳에서 돌연변이 리오를 통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다.
》감상 [스포주의]
음.. 제이스가 너무 나갔다. 빅토르의 병세가 위중한 것은 알겠지만 하이머딩거 교수를 은퇴시키다니.. 이래서 정치질이 무서운거다. 하이머 딩거는 어떻게 될까? 학술아카데미 학장이긴 하지만 제이스가 이런 식으로 압박하면 얼마 못 견딜지도 모른다. 어떻게 되든 죽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빅토르와 시머 개발자가 이런 식으로 연이 닿을 줄은 몰랐다. 생각해보니 둘이 언뜻 보면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그런데 그 폭발 속에서도 살아남다니. 대단하다. 그가 돌보던 돌연변이 리오는 어떤지 우파루파를 닮았다. 모티브한 걸지도 모른다.
바이의 친구이자 아버지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던 그 부랑자는 누구일까? 시머 부작용으로 한쪽 얼굴이 망가졌는데 누군지 짐작도 안 간다. 마커스를 못 알아 본 것처럼 아마 분명히 언제 나온 적이 있을 것이다 아 생각해보니 1화에서 용병과 거래를 하다가 돈 뜯길뻔한 그 상인인가? 쓰다보니 생각났다. 덕분에 바이가 목숨을 건졌으니 샘샘이다.
바이가 살아난 것은 좋지만 시머 한 방울을 마신 게 마음에 걸린다. 게다가 점화단이라니. 아직 점화단이 좋은 쪽인지 나쁜 쪽인지 판단이 잘 안 선다. 실코가 악이라면 점화단은 차악일수도 있으니까. 그래도 괜찮은 용병단이었으면 한다.
바이가 죽어갈 때 파우더의 환상을 보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아주 어릴 때부터 돌봤다면 동생이자 자식같았을 텐데 이렇게 꼬이다니. 자매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원작 게임을 안 해서 잘 모르겠다.
세비카를 그렇게 만들고 나왔는데 징크스 괜찮으려나? 실코가 다시 보듬어 줄수도 있다. 하지만 3화 이전에도 나서려는 세비카를 저지하고 시머 맞은 디카드를 대신 내보내던 걸 보면 실코와 세비카도 각별한 사이일 수도 있다. 징크스가 악당인 줄 알면서도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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