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드라마 감상 5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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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다큐 '헤드 스페이스 : 명상이 필요할 때' 시즌1 4화 "알아차리기"

진행자 앤디가 티베트의 수련원에 있을 때 이야기다. 매일 끼니를 두번 밖에 주지 않고, 음식량도 한정되어있어서 음식에 대한 갈망이 컸다. 그러던 어느날 점심시간에 아이스크림을 보게 되었다. 앤디는 아이스크림에 사로잡힌 나머지 뒤에있는 늘 먹던 야채카레밥도 못 볼 정도였다. 아이스크림은 중앙에 모여있고, 앤디를 포함한 수련자들의 앞에는 야채카레밥이 놓였다. 밥을 다 먹고 난 뒤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라는 얘기였다. 그런데 식사를 할 때는 재료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며 먹어야했기에 1시간 남짓이 걸렸고, 그 사이 아이스크림은 녹아 없어질테니 결국 아이스크림은 못 먹는 거였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니 처음엔 조급해지다가 불안해하다가 나중엔 분노가 치밀고, 결국엔 이 스트레스에서 해탈하게 되었다.

우리는 자주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다. 하지만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은 많지 않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보는 관점을 바꾸고, 스트레스와의 관점을 재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4화의 주제는 "알아차리기"이다. 마음이 어지러울때 쓰는 기법으로 다른 명상 방법보다 스트레스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다. 명상을 하다가 잡념이 오면 잠시 멈추고 원인이 뭔지 살핀다. 그리고 마음이 추스러지면 잡념을 흘려보내고 다시 집중한다. 중요한 건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리기만 하는 것이다. 이는 경험을 받아들이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집중이 흐트러지는 것도 명상의 일부다. 마음의 평화는 이미 우리 마음 안에 와있다. 명상을 통해 느낀 평화는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다.


👉 넷플릭스 드라마 'ㅇㅇㅇ' 시즌1 1화

👉 넷플릭스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