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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루틴

🗂 메모정리 19일째

by 미모라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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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루틴 기록을 세분화하기로 했다. 한꺼번에 기록하면 편하긴 하지만 애드센스 광고를 건 입장에선 1주제 1포스팅이 좋다고 해서다. 그리고 기왕이면 줄글로 쓰라고 하는데 메모정리에 줄글로 쓸게 있나? 싶기도 하고 너무 성급하게 나눈 건 아닌가하는 걱정도 든다. 뭐든 시작은 불안하다고, 저녁루틴을 처음 기록하던 때도 엄청 헤맸던걸 생각하면 일단 시작하면 어떻게든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현재 목표

• 내 생각 관련된 빠른 메모는 구글KEEP,

구글킵은 단순하고 간단하다. 인터넷만 연결되어있다면 특별한 제약없이 어디서든 연동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몇년 전부터 구글킵을 꾸준히 사용해왔다.

단점이라면 메모 내에서 글자크기를 마음대로 변경할 수 없다는 것과, 태그(라벨)생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 그리고 하이퍼링크 기능이 없다는 것 정도다. 그리고 또 메모에 사진을 많이 넣거나 gif 파일을 넣으면 다른 기기에서는 안 보이는 오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메모 기능을 본격적으로 사용하던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계속해서 불편함을 느껴왔고, 급기야 메모앱 이사까지 생각을 했다. 지금은 구글킵도 사용하는 걸로 마음을 바꿨지만, 이 안에 저장되어있는 많은 양의 메모들을 어떻게 정리할지 난감할 따름이다.


• 책 등 관련 자료 및 웹클리핑 등은 노션,

구글킵에서 다른 메모로 옮겨가려고 마음먹었을때 알게 된 게 노션이다. 에버노트의 대항마로 떠오른 노션은 에버노트와 비교해서 여러가지 장점들이 많았지만, 뭔가를 꾸민다거나 스스로 템플릿을 만드는 재주가 없는 나로써는 불편한 인터페이스였다. 특히나 한 줄 한 줄이 따로 인식 돼서 지우기를 꾹 누르고 있어도 다음줄까지 안 지워지는 건 정말 불편함의 최고봉이다 (내 폰만 그런 걸지도 모른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용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료기능만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고, 월단위로 결제를 해도 5천원도 안되는 값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웹클리핑 기능이 있어서 사진이 들어간 웹페이지도 용량초과 걱정 없이 저장할 수 있다는 게 큰 메리트였다.

그렇지만 여전히 불편한 건 사실이다. 댓글창은 왜 뜨는지, 빈 문서에서 템플릿 삽입은 어떻게하는지, 태그는 왜 # 으로 넣지지 않는건지 등.. 그래서 우선 웹클리핑이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어떤 건 본문이 글어와지는데 어떤 건 달랑 주소만 저장되어있다. PC 수집했는데도 말이다! 참 알 수 없다.


• 통합해서 하나의 글로 쓸 때는 에버노트

에버노트를 다시 써보려고 자주 쓰는 아이디로 로그인했을 때 많이 놀랐다. 2012년에 이미 사용했던 흔적이 있기때문이었다. 그것들을 노트로 치워놓고 이것저것 살펴보니 에버노트는 생각했던 것보다 장점이 많았다.

우선 웹클리핑이 폰으로 해도 본문 전부 저장이 가능하다는 거였고, 여러 템플릿이 있어서 그중에서 하나를 골라 루틴 안에 집어넣어도 될 것 같았다. 그리고 노션과 구글킵보다는 좀 더 글쓰기에 집중되어있는 기능들이 있어보였다.

하지만 단점도 크다. 무료 사용자의 경우 월 업로드 제한이 있다. 그러므로 웹 클리핑을 하려면 이미지가 없는 글만 해야하고, 마음껏 쓰고싶어도 용량이 신경쓰여서 선뜻 써지지가 않는다. 계속 써보다가 유료 결제를 하는 게 돈 낭비 안 하는 방법인데도 말이다. 여기에 연동장치 제한까지 있어서 일단 폰 하나만 해두고 있지만 태블릿PC, 넷북, 노트북, PC 까지 사용하고 있는 나로써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이 중에서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는 건데 언제 어떻게 될 줄 알고 한가지만 고른단 말인가.


결국엔
불편해도 계속 써봐야하는 게 노션과 에버노트이고,
복잡해도 정리를 해야하는 게 구글킵이고,
일단 뭐든 시작해봐야하는 게 에버노트이고,
새로운 기술을 배운다 생각하고 여러 정보를 찾아봐야하는 게 노션이다.
이렇게 적어놓으니 잘 할 수 있을까 싶다.


그래서 오늘은...


👉 구글KEEP
• 11개의 기존 메모에 날짜라벨과 ABC 분류 라벨을 걸었다.

👉 노션
• 웹클리핑을 1개했다.

👉 에버노트
• 예정

👉 갤러리
•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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