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유튜브에서 시리즈물 정리해주는 영상을 몇 편 보다가 방으로 들어왔다. 심란한 일이 있어서 기분이 좀 안 좋았던데다가 실천하지 못 했던 것들에 대하여 쓸 시간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웹서핑을 하며 놀았다. 그리고는 3시 되기 전에 자리에 누웠는데 정확하지는 않지만 6시 전에 눈을 떴다. 그리고 6시 17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 산책은 어제와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신발에 지압깔창을 깔았다는 것인데, 내가 얼마나 발아치가 무너졌는지 알 수 있었다. 발아치 부분이 계속 눌리더니 한쪽 발에는 급기야 물집까지 잡혔다. 이정도였나 싶다. 그만큼 몸에 신경을 안 썼다는 얘기기도 하다. 몸을 보면 생활습관을 알 수 있다더니 그 말이 맞다. 10여년간 엉망으로 살았던 게 이제 드러나고 있다.
아침까지 비가 온 건지 땅이 전부 젖어있었다. 살짝 서늘하고 햇빛이 없어서 산책하기는 좋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길고양이는 보이지 않았고, 대신에 부부와 함께 산책하는 말티즈를 봤다. 하얗고 작은 게 안 가겠다고 버티는 게 참 귀여웠다.
오늘 일기는 무려 1시간 39분간 작성했다. 쓰기는 58분 정도고 정리하는데만 40분이 넘게 걸렸다. 자기 전에 결심한 대로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하여 한 페이지 넘게 썼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
3시간 27분간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거의 한 시간 가량 늦게 끝났으므로 오늘도 역시 낮잠은 오후에 자고 오전에는 점심 먹기 전에 할 일을 모두 끝내야한다는 생각으로 서두르자..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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