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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2-157일째

by 미모라 2022.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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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동안 아슬아슬하게 4시 전에 자더니 기어코 4시를 넘겨서 자고야 말았다. 게다가 알람 울리기 전에 일어나는 바람에 수면시간은 더 짦아졌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낫다. 2시간은 잤으니 말이다. 6시 10분쯤 일어나서 6시 21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아침 알람이 울리는 시간에 산책하러 밖으로 나왔다. 어제는 보지 못했던 산책하는 강아지들을 제법 많이 봤다. 달리는 구간을 지나가다가 화단에 숨어있는 길고양이도 봤는데 치즈색이었다. 또 주차된 차들 사이에서 뭘 먹는 건지 고개도 안 들고 서있는 길고양이도 봤다. 다들 나보다 아침을 일찍 시작한다는 걸 깨달았다.
지압깔창을 착용한지 삼일 째다. 적응 될 줄 알았는데 여전히 아프다. 왼쪽은 자극이 덜 한데 오른쪽은 발바닥 전체가 자극이 온다. 웃긴 점은 왼발 아치에 물집이 잡혔다는 거다. 평소에도 걸을 때 발바닥을 비비면서 걷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오른발이 유독 심한 모양이다. 왼발은 이유를 모르겠다. 그래도 통증은 어제보다 덜하다. 이렇게 익숙해져 가는 거겠지.

일기는 50분가량 적었다. 한 페이지 꽉 채우고 정리까지 한 시간이다.

2시간 34분간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오늘은 기록하는 곳을 바꾸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좀 두려웠다. 그래도 시도한 게 어딘가 싶다. 하지만 이따가 오후 루틴을 할 때는 어제 계획한 것들을 대충이라도 해보자. 할 수 있다, 화이팅 오늘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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