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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2-159일째

by 미모라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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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졸면서 간신히 12시 넘기기 전에 저녁루틴을 모두 끝냈다. 그런데 막상 끝내고나니 잠이 깨서 한 30분 동안 오늘 루틴 한 가지를 미리 끝내고 자리에 누웠는데 1시 조금 넘어서 잠든지도 모르게 잠들어 버렸다. 그리고 5시 30분쯤 일어났는데 못해도 4시간은 잔 것 같다. 그리고 핸드폰을 보며 시간을 보내다가 6시 05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평소보다 30분은 일찍 나와서 산책을 시작했다. 역시 해뜨기 전이라 덥지도 않고 선선해서 좋았다. 일요일 아침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주차 된 차 사이에서 담배피는 사람들이 제법 보였다. 하지만 산책하는 강아지나 지나가는 길고양이들은 보이지 않았다. 어제와 같은 48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일기는 35분이 걸렸다. 가족구성원에 대한 내 부정적인 감정, 민감한 반응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론은 비슷한 점이 너무 많아서 일종의 자기혐오감을 느끼는 걸지도 모른다는 거였다. 제대로 된 전문가에게 상담 받으면 또 다른 결과가 나오겠지만, 우선은 이렇게 생각하고 조금 더 너그러운 태도를 보이기로 했다.

2시간 19분간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오늘은 리코타 치즈로 크림 치즈, 그리고 남은 유청으로 브라운 치즈를 만들려고 한다. 어제 그거 하다가 늦게 잤는데 오늘도 할 생각하니 벌써 피곤하지만 그래도 해내야 냉장고에 자리가 빈다. 그러니 힘내자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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