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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2-173일째

by 미모라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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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시까지 드라마 연속으로 보고 방으로 들어와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고민하다가 새벽 4시 되기 5분 전에 자리에 누웠다. 심각한 고민과 달리 빨리 잠들어서 6시 16분에 일어났다. 그리고 6시 31분에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햇빛도 잘 안 보이는 흐리고 칙칙한 아침이었다. 그동안은 핸드폰 보면서 쉬엄쉬엄 걸어서 49분 ~ 51분이 나왔다면 오늘은 고민 때문에 다른 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한 바퀴 돌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2바퀴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몇가지 아이디어를 적었다. 그리고 핸드폰을 조금 봤던 것도 같다. 지나가는 길고양이 사진도 찍고, 목 운동하는 척 리듬도 탔다. 49분간 5,400보 정도를 걷고 들어와선 씻기 전에 그린스무디를 해먹었다. 과일이 들어가선지 맛있었다.

일기는 50분간 적었다. 쓰기 30분, 정리 20분 정도다. 어떤 일에 대한 해결책을 이리저리 적어보다가 결국에는 내가 행동하는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결론이 났다. 어찌보면 답을 아는 상태에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적은 걸지도 모른다. 오늘 적은 일은 음, 못해도 7월에는 시작하지 않을까.

2시간 46분간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저번 달처럼 이번에도 변화를 추구하는 마지막달 일요일이 되었다. 당장 내일부터 실행하면 좋지만서도 지금 상태에 안주하고 싶다는 생각도 강하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유예시간을 갖기로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생각은 많아지고 행동은 줄어든다지만 알면서도 섣불리 행동으로 옮길수가 없다. 그러니 마음을 다잡고 있어야지. 오늘도 힘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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