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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2-179일째

by 미모라 202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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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어김없이 늦게 티비를 보다가 졸았고, 그와중에 야식은 야무지게 챙겨먹었다. 1시 넘어서 자려고 방에 가서 누우니 잠이 안 오는 듯 했는데 혹시나 싶어 2시 되기 전에 누웠더니 언제 잠든지도 모르게 잠들었다. 알람 듣고 일어나서 스무디 준비를 해놓고 6시 45분에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을 늦게 시작하는 만큼 산책시간도 늦어지고 있다. 거의 10분가량 늦었다. 그래도 오늘 산책시간은 47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햇빛이 강렬한 것치고는 바람이 선선해서 그랬던 것 같다. 지나가면서 밥먹는 길고양이를 보고, 차 뒤에서 나를 경계하려고 눈을 새초롬하게 뜬 길고양이도 봤다. 주말 아침인데 의외로 산책하는 강아지는 못 봤다. 아마 다들 나보다 먼저 와서 산책하고 뜨거워지기 전에 들어갔을 것이다. 나도 누군가 함께 산책하면 좋겠다. 그러면 또 혼자하는 게 낫다고 속으로 울부짖겠지. 사람 마음이 참 그렇다.

일기는 47분간 적었는데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오늘은 몇가지나 행동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2시간 25분간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오늘도 어김없이 하품이 나오니 적당히 하고 낮잠이나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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