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2-181일째

by 미모라 2022. 7. 4.
728x90
반응형



어제는 나름 안 졸고 버텼던 것 같다. 그래서 2시 40분 조금 넘어서 잤다. 선풍기 소리를 소나기 오는 소리로 착각하고 감자가 비 맞는 꿈을 꾸다가 알람듣고 일어나 스무디 준비해놓고 6시 38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 산책은 49분 걸렸다. 중간에 핸드폰 보면서 걸었기 때문인가보다. 오늘따라 이 시간에 지나가는 차도 많긴 했다. 비가 이제 막 그친 건지 땅이 전부 젖어있었지만 우산은 안 챙겼다. 새소리가 크게 들리는 걸 보니 더 올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상이 맞았다. 걷는 내내 한 방울도 안 왔다. 비가 와도 시원하지가 않은 날씨다. 그래도 너무 후텁지근하지는 않아서 걸을만 했다. 땀이 좀 나고부터는 더웠지만 말이다. 오늘은 참새를 제외하고는 다른 동물들은 못 봐서 아쉬웠다.

일기는 34분간 적었다. 시작을 늦게해서 9시 넘어서야 겨우 끝이 났다. 산책시간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 집으로 돌아와서는 또 무슨 생각을 했는지를 적었다.

2시간 26분간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오늘은 피곤한 월요일이다. 기본에서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 그렇게 나아가는 거다.

반응형

'미라클모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라클모닝 2-183일째  (0) 2022.07.06
미라클모닝 2-182일째  (0) 2022.07.05
미라클모닝 2-180일째  (0) 2022.07.03
미라클모닝 2-179일째  (0) 2022.07.02
미라클모닝 2-178일째  (0)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