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오링고 (영어) 16일째
영어 복수형은 무난하게 하고 있다. 에스페란토어는 힌트를 적극 살려가며 도전한 결과, 한 번 틀리고 레벨업에 성공했다. 쉽지 않다.
👉 오늘의 시 한 편 필사 38일째
<씌어지지 않은 연애시>
_이제 사랑의 시는 쓰지 못하리
이별의 시는 더더욱
- 권지숙의 시집 《오래 들여다본다》중
👉 읽기 실용책 2권 117일째📚
[완료] <자기계발을 위한 몸부림> 칼 세데르스트룀 • 앙드레 스파이서 저, 14일째
_나는 자기계발이라고 이름 붙은 모든 것들은 설사 현재의 삶이 실망스럽더라도 자신의 꿈을 잊지 않을 방법을 제시하는 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모든 자기계발 구루들이 '당신의 꿈을 놓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거야.
앞에 책 이모티콘을 붙여야지 했는데 그 뒤로 14일이 지났고, 결국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붙이질 못했다.
이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도, 내가 매일 기록을 올리는 것도 결국엔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은 자기계발 욕구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인데,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영 달랐다. 하지만 마지막 12월에 그들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돌아보며 자기계발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과정이 이 책 내용 중에 가장 마음에 들고, 내가 원했던 내용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은 변화에 대한 판타지, 죽음이라는 두려움, 시장가치를 올리고 싶은 욕구 때문이라고 결론 지었지만, 내 생각은 달랐다. 매번 해야지 하고 잊어버리고, 그때 할걸하고 후회하는 나로서는 자기계발이란 자신의 꿈을 잊지 않을 방법을 제시하는 거라는 말이 더 마음에 와닿았다. 이 책을 통해 나와 맞지 않는 의견을 보는 시각이 좀 달라진 것 같다.
👉 5장씩 읽기 6일째
<관계를 읽는 시간> 문요한 저, 6일째
_관계의 건강함 역시 늘 양면성을 살펴야 한다.
👉 7번 읽기 14일째
<달리하라 튀게하라> 드류 에릭 휘트먼 저, 14일째
2파트를 두번씩 읽었다. 중간에 떠오른 생각은 이제 더이상 메모정리를 미뤄서는 안되겠다는 거였고, 다 읽고 나서는 10번 읽었다고 스티커가 붙어있는게 신기하다는 거였다.
👉 스트레칭 운동 106일째
1️⃣ 발꿈치 들어올리기 50회
<백년 운동>의 저자 정선근 교수님의 강의를 9분 10초부터 보고 따라했다. 여기에 마사지볼을 발뒷꿈치에 끼고 발을 11자로 만든 후에 50회를 진행했다. 오늘도 전체적으로 자극이 왔다. 그런데 발목은 약간 느슨한 느낌이 들었다. 좀더 발목에 신경써서 힘을 줘야겠다.
2️⃣ 이소라 다리 운동 3세트
오늘은 1세트는 영상을 보고하고 2세트는 혼자서 했다. 첫 세트때 영상을 본 이유는 어제 말했던 속도를 익히기 위해서다. 그 속도로 남은 세트를 해보니 이 운동의 핵심은 한박자를 계속 유지하며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빠르게 5세트할 때보다 다리에 자극이 더 많이 왔다.
➖ 오늘도 사이드 스쿼트를 40회 진행했다. 오늘은 다리를 좀더 넓게 벌리고 천천히 앉았다가 일어났다. 다음에는 일어나지않고 앉은 자세에서 다른 다리로 무게중심을 옮겨볼까한다.
3️⃣ 이소라 옆구리 운동 30회씩 2세트
영상을 틀어놓고 소리를 들으며 했다. 팔을 쫙 펴고 했다면 팔에도 자극이 왔겠지만 그렇게하면 배와 옆구리를 신경쓰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 뒤로 깍지끼고 충분히 내려갔다가 올라왔다. 40회 하려고했는데 영상에서 30회하고 잠깐 풀고 다시 30회하길래 나도 모르게 따라서 60회까지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30회쯤에서 끊고 쉬었다가 다시 30회하는 방식으로 2세트를 꾸준히 해야겠다.
4️⃣ 등 뒤로 박수치기 300회
강하나 강사님 강의를 틀어놓고 했다. 5분은 못 채웠지만 300회는 채웠다. 혼자할때보다 팔에 더 자극이 잘 온다. 나도 모르게 바른 자세, 정확한 자세로 했기 때문인가보다.
5️⃣ 강하나 푸쉬업 25회
25회를 채웠다. 왠지 힘이 생긴 것 같다. 내려갈때 팔에 힘이 풀리듯 내려가는게 아니라 천천히 내려가졌다. 다음엔 버티기도 해볼 작정이다.
6️⃣ 책상 잡고 팔굽혀펴기 20회
오늘도 주방 카운터에 팔을 펴고 팔굽혀펴기 총 20회를 했다. 자극점을 확실히 해야할것같다. 날개뼈가 붙는 걸 중심으로 할 건지 팔에 힘이 실리게 할 건지 말이다.
오늘 홈트를 하며 느낀 건, 분위기를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상을 틀어놓고 해야한다는 거다. 그리고 익숙한 만큼만 하지말고 매일 최고기록 갱신한다고 생각하고 횟수를 늘려가는 자극도 필요할 것 같다. 유튜브에서 비슷한 영상을 봤던 것 같은데, 찾아보고 활동에 적용해야겠다.
👉 오늘은 비교적 일찍 했으나 기왕 책상에 앉은 김에 하자고 했던 다른 활동 때문에 기록이 늦어졌다. 졸린 것도 극복했으니 늦은 저녁을 먹고 일찍 자야겠다.
'저녁루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녁 루틴 108일째 (0) | 2021.07.07 |
---|---|
저녁 루틴 107일째 (0) | 2021.07.06 |
저녁 루틴 105일째 (0) | 2021.07.04 |
저녁 루틴 104일째 (0) | 2021.07.03 |
저녁 루틴 103일째 (0) | 2021.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