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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208일째

by 미모라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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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미루고 미루던 봉숭아 물들이기를 했다. 옛날 생각이 나서 여름때부터 꾸준히 뜯어왔지만, 한번도 하지 않다가 어제 자기 전에 생각나서 했다. 색이 밝은 게 빨리 빠질 것 같지만 아무렴 어떠냐 싶다. 기분 전환도 되고 좋다. 손을 움직일 수 없어서 새벽 1시 전에 잤는데 6시 알람 듣고도 한참 뒤에 일어났다. 그리고 운동복을 챙기고 6시 18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1️⃣ QN 데일리 136일째

비오는 날을 좋아하냐는 질문이었다. 당연하다. 어느 계절이든 비가 오면 공기가 시원해지고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 든다. 거기다 오가는 사람들도 적어져서 산책할 때 온전히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신발이 젖는 건 불편하지만 등산용 샌들을 구매해서 신으면 해결될 일이다.


2️⃣ 아침 산책 • 공복 걷기 운동 208일째

오늘도 45분정도 걸렸다. 어제 오늘 날씨가 좋다. 하늘도 눈에 띄게 파랗고 구름도 하얗다. 오늘은 달을 못 본 것 같다. 대신에 지나가는 길고양이들은 많이 봤다. 오늘은 얼룩고양이가 안 보였지만, 생존신고라도 하듯 며칠에 한번씩 눈에 띄는 길고양이들을 보고있자니 기분이 좋아진다. 산책 하는 순간부터 생각에 빠져서 그런걸까, 오늘도 편의점 코스는 제일 마지막에 돌았다. 마지막 코스로 자리 잡은 것 같기도 하다.


3️⃣ 상상(시각화) 198일째

스포츠를 하면서 신난 내 모습을 그려봤다.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4️⃣ 일기 201일째

오늘은 39분정도 썼다. 어제 한 게임 얘기도 적고, 온라인으로 돈 버는 일과 소통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적어봤다.


5️⃣ 확신의 말 124일째 ⏸


👉 블로그 기록 154일째

오늘 전체 소요시간은 2시간 6분이다. 아침부터 팝콘 먹고 싶다. 버터 팝콘 특유의 향이 코에 맴도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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