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자기 전에 핸드폰을 보다가 단종 된 키보드에 꽂혀서 이런 저런 검색하느라 더 일찍 잘 수 있었는데 새벽 3시 6분 후에 잠들었다. 그런데 3시 넘어서 잔 것 치고는 6시 알람 듣고 일어났을 때 그렇게 피곤하지는 않았다. 다만 정신은 좀 없었다. 뭔가를 찾으려고 이불을 뒤졌는데 그게 뭔지 기억이 안 난다. 운동복을 챙기고 한 번 더 이불을 뒤지다가 6시 14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1️⃣ QN 데일리 176일째
4살 연하는 어떠냐는 질문인데 이건 답이 정해져있지 않나 싶다. 다소 식상한 대답을 적었다.
2️⃣ 아침 산책 • 공복 걷기 운동 248일째
오늘은 45분이 걸렸다. 기록을 쓰는 지금 기준으로 4,998보이니 오늘은 딱 평균정도로 걸었다고 볼 수 있다. 평소처럼 늘 나가던 시간에 나갔는데 어제와 다르게 해가 안 떠있어서 그런지 꼭 오밤 중에 나간 것 같았다. 하필이면 어제 자기 전에 <심야 괴담회>를 봐서 에피소드 중 한 가지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내가 산책하는 시간대에 가로등 불빛이 꺼지곤 하는데 이런 무서운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불이 꺼지면 더 무서우니까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살짝 리듬을 타면서 걸었다. 금요일 아침은 항상 이러는 것 같다.
간만에 길고양이를 봤다. 못 보던 고양이인데 자동차 불빛을 보고 놀라서 황급히 길을 건너고 있었다. 그리고 주정차량 사이에서 뭔가를 보고있느라 내가 사진 찍는 줄도 모르는 눈치였다. 아마 이 전에 찍었던 사진과 비교하면 만난 적 있는 고양이일지도 모르겠다.
개똥 치우라는 안내 방송과 가로수에 붙인 안내문이 효과가 있는 걸까? 요즘들어 산책 코스에 개똥이 잘 안 보인다.
3️⃣ 일기 241일째
오늘은 37분정도 걸렸다. 어제와 비슷한 시간이다. 구체적으로 단계가 잡힌 활동 두 가지에 대해서 쓰고, 내가 주저하는 이유에 대해 적어봤다.
4️⃣ 타로 카드로 오늘의 운세보기 1일째
Seven of Cups, 컵 7번 카드
: 지출 계획을 잘 짜야한다, 생각만 많고 실천을 하지 않으니 목표나 기준이 너무 높지 않은지 검토해야 한다, 결단력을 가져야 한다.
_ 다 맞는 말이라 할 말 없다. 하필 일기에 이런 저런 얘기를 쓰고나서 이런 카드를 뽑아서 그런가 약간 속상하다.
👉 작은 습관 만들기 50일째 ⭕ or ✖
앞으로 30일에서 40일 동안 꾸준히 실천해온 활동은 목록에서 지우기로 했다.
- [11일] <엘레베이터에서 나오자마자> <윗배가 탄탄해지도록 힘을 줄> 것이다.⭕
- [4일] <엘레베이터에서 나오자마자> <견갑골을 붙여서 가슴을 펼> 것이다.⭕
- [4일] <엘레베이터에서 나오자마자> <시선이 살짝 위로 올라가도록 턱을 치켜들> 것이다.⭕
- [15일] <아침 샤워를 할> 때 <복부와 림프절을 주먹 쥔 손으로 마사지 할> 것이다. ⭕
- [24일] <아침 샤워 후>에 <복부 강화운동과 스쿼트를 5회씩 할> 것이다. ⭕
- [11일] <아침 샤워 후>에 <목베개 밟고 발꿈치 내리기를 6회 할> 것이다. ⭕
- [7일] <복부강화 운동과 스쿼트, 발꿈치 내리기를 한> 뒤에 <엎드려서 배꼽당기기를 1회 (10초) 할> 것이다. ⭕
타로 카드로 오늘의 운세보기는 활동으로 따로 자리를 마련해뒀으니 굳이 목록에 적지 않았다.
👉 블로그 기록 194일째
오늘 전체 소요시간은 2시간 23분이다. 활동 한 가지가 추가되면서 시간이 좀 늘었다. 사실 낮잠 자기 전에 당 충전하기도 습관에 적으려고 했으나 기록 외 활동이므로 따로 적지 않았다. 이건 메모지에 따로 기록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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