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알람 울리기 30분 전에 깼다. 그리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또 미라클모닝이 시작됐네..' 였다. 잠깐 스쳐지나간 생각임에도 나는 왜 내가 이 생각을 했는지 궁금했다. 두시 전에 잤으니 잠도 충분히 잔 셈인데도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오늘은 의문점을 품고 하루를 시작했다.
1️⃣ 새벽 6시 글쓰기 47일째
6시 2분에 시작해서 21분동안 썼다. 오늘은 관심있는 주제가 나와서 쓸만했다. 몇가지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
2️⃣ 산책• 걷기 운동 118일째
산책준비에서 8분이 소요됐고, 5천보 코스로 총 48분이 걸렸다.
오늘도 A구간에서 a,b 두 바퀴, B구간에서 a,b 두 바퀴를 섞어서 B-b → A-a,b → B-a 코스로 갔다. 이게 더 잘 맞는 것 같다. 이틀동안 한번도 헷갈리지 않았다.
요즘 새롭게 보이는 어린 고양이가 있는데 사람이 가까이있어도 크게 도망가질 않아서 걱정이다. 한편으로는 사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들어 고양이들의 싸움이 잦다. 집에서 나오자마자 차 밑으로 들어가서 싸우는 고양이를 봤고, 화단에서 서로 소리높여 우는 고양이들도 봤다. 기록을 쓰는 지금은 새들이 목 찢어져라 운다. 자연 친화적이고 좋다고 생각해야지 어쩌겠나.
3️⃣ 상상(시각화) 108일째
여기서 그칠게 아니라 상상과 현실의 갭차이를 줄일 방법을 생각해야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마라토너 선수 중에 시각화로 우승 했다는 사람의 글을 다시 봐야할 것 같다.
4️⃣ 식염수팩 10분 71일째
오늘은 반드시 미용거즈 잘라야한다.
5️⃣ 일기 111일째
30분 걸렸다. 오늘은 내적 고민을 많이 썼다. 해야지 해놓고 안 하는 이유에 대해서 여러 의견을 내놓았지만 생각이 너무 많아서 무작정 행동하지 못한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
6️⃣ 확신의 말 107일째
의문이 자리잡는다. 그래도 외쳐야한다.
👉 블로그 기록 64일째
어느새 미라클모닝, 저녁루틴의 마무리로 자리잡았다.
➖ Drops (영어) 7일째
숫자로 바꿨다. 훨씬 편하다. 소리내서 따라 말하기도 했다. 당분간은 숫자 공부를 해야겠다.
👉 결과
오늘 전체 소요시간은 2시간 21분이다. 내가 밑빠진 독이 됐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미라클모닝으로 활력을 채울려고 해도 계속 어딘가에서 새나가는 것 같다. 좀더 활기차게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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