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라클모닝458

미라클모닝 2-176일째 어제 낮잠을 자서 밤에 잠이 안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12시부터 졸리기 시작했다. 아이스크림 같은 시원한 걸 먹고 수시로 팔다리를 털어대며 잠을 쫓아내는데는 성공했지만, 보고있던 영화에는 집중하지 못했다. 1시쯤 영화가 끝나고 방으로 들어와서 핸드폰을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이러다 또 잠든지 모르게 잠들겠다 싶어서 1시 57분에 자려고 누웠다. 알람듣고 일어나서 6시 35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은 빗소리는 안 나지만 땅이 젖어있는 걸 보고 우산을 챙겨갔다. 처음에는 비 그친지 얼마 안됐나? 괜히 가져왔다는 생각을 했는데 얼마 안 가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분무기비 였다가 갑자기 좀 굵은 게 후두둑 떨어지고 갑자기 구름 사이로 해가 뜨고 참 이상했다. 이런 날씨를 예전에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 했던.. 2022. 6. 29.
미라클모닝 2-175일째 오늘도 밤늦게 교양예능을 보다가 졸았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와서 바로 잘 줄 알았는데 2시 56분에 자리에 누웠다. 알람듣고 일어나서 1분만에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 날씨는 매우 흐림이다. 바람도 세게 부는 게 비라도 쏟아질 것 같지만 비냄새가 안 나는 걸 보면 흐리기만 한 모양이다. 아주 햇빛도 들지않는 흐림이다. 이런 때 까마귀가 울면 공포영화 도입부가 되는데 말이다. 그런 와중에 나는 산책을 했다. 여름은 여름인지 바람이 세게 불어도 몸에서 나오는 열때문에 좀 더웠다. 오늘은 스마트폰도 안 보고 걸었는데 48분이 나왔다. 지나가다가 내가 걷는 모습을 봤는데 박차고 앞으로 나아가는 게 없더라. 그래서 느린 걸지도. 달리기 연습이 아니라 이것부터 제대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바람에도 강아지들은 .. 2022. 6. 28.
미라클모닝 2-174일째 어제 저녁부터 드라마를 연속으로 보다가 잠들어서 1시 전에 깼다. 그리고 1시 25분 이후에 잠든 지도 모르게 잠들어서 알람 듣고 일어났다. 활동은 6시 39분부터 시작했다. 분명 나올 때만 해도 비가 안 왔는데 땅이 젖어있길래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그러다 주차장을 이제 막 빠져나가려는데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고민하다가 집으로 다시 들어가 우산을 챙겨나왔다. 약 5분 정도 소요하고 나왔는데 거짓말 같이 비가 그쳤다. 허무했지만 일단 산책을 해야했기에 우산을 손에 들고 걷기 시작했는데 산책하는 내내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했다. 그마저도 그냥 맞아도 되는 수준이라 우산이 과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거기다 어찌나 후텁지근하게 더운지 숨이 찰 지경이었다. 결국 걸음수에 따라 한 바퀴를 빼고 집.. 2022. 6. 27.
미라클모닝 2-173일째 어제 2시까지 드라마 연속으로 보고 방으로 들어와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고민하다가 새벽 4시 되기 5분 전에 자리에 누웠다. 심각한 고민과 달리 빨리 잠들어서 6시 16분에 일어났다. 그리고 6시 31분에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햇빛도 잘 안 보이는 흐리고 칙칙한 아침이었다. 그동안은 핸드폰 보면서 쉬엄쉬엄 걸어서 49분 ~ 51분이 나왔다면 오늘은 고민 때문에 다른 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한 바퀴 돌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2바퀴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몇가지 아이디어를 적었다. 그리고 핸드폰을 조금 봤던 것도 같다. 지나가는 길고양이 사진도 찍고, 목 운동하는 척 리듬도 탔다. 49분간 5,400보 정도를 걷고 들어와선 씻기 전에 그린스무디를 해먹었다. 과일이 들어가선지 맛있었다... 2022. 6.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