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루틴 81일째

👉 오늘의 시 한 편 필사 15일째

<유월 소낙비>
박성우의 시집 《사과가 필요해》중
_왁다글왁다글
_닥다글닥다글
_왁다글닥다글
표현이 신기해서 메모했다.

👉 읽기 문학•교양책 36일째

📗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저, 16일째

_지구상에 어떤 변동이 오더라도 땅의 진정한 토박이로서 들꿩과 산토끼는 틀림없이 살아남아 번성할 것이다. 숲이 잘려나가더라도 그곳에 움트는 싹들과 수풀은 이들을 감추어줄 것이며 이들은 더욱더 그 수가 증가할 것이다.

➖ 읽기 실용책
📕 <The One Page Proposal> 패트릭 G. 라일리 저, 1일째
📗 <책 한번 써봅시다> 장강명 저, 1일째

내가 미루고싶은 일이있을때 책을 읽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습게도 이때 읽는 책 역시 읽어야지하다가 미루게 된 책들이라는 거다.

👉 스트레칭 운동 81일째

1️⃣ 발꿈치 들어올리기 40회

<백년 운동>의 저자 정선근 교수님의 강의를 9분 10초부터 보고 따라했다.
발꿈치를 모으고 하는게 더 안쪽다리에 자극이 많이 왔다. 발꿈치를 너무 붙이려고 하면 발목에서 뚝 소리가 나서 주의해야한다. 발꿈치를 올리때는 바짝 모으고 내릴때는 푸는 방식을 이용하여 40회를 했다.

2️⃣ 이소라 다리 운동 4세트

1세트에 32회 정도 한다. 어쩔때는 자극이 오고 안 올때도 있다. 요즘은 기본으로 4세트를 하게 된다.

3️⃣ 이소라 옆구리 운동 40회

1세트에 30회씩이므로 천천히 세트를 늘려갈 생각이다. 오늘은 40회를 했다.

4️⃣ 등 뒤로 박수치기 310회

강하나 강사님의 강의다. 30초 동작 소개부터 봤으며 집중 포인트를 적어두고 강의 안 보고 했다.

5️⃣ 강하나 푸쉬업 25회

매트 위에서 하고 무릎 밑에 쿠션도 깐다. 다리는 어깨너비로 벌리고 하는데 이따금씩 허벅지를 안 들어올릴때가 있다. 발을 세우면 엄지만 닿아서 불편하기 때문에 오늘은 발 내려놓고 해봤다.
그리고 영상도 보면서 했는데 내 문제점을 알았다. 나는 배에 힘을 안 주고하고, 슬로우로 진행되는 동작을 엄청 빠르게 한다. 이래서 원본을 보는 게 중요하구나 싶다. 내일은 다른 동작들도 보면서 해야겠다.

➖ 주방 카운터 붙잡고 팔굽혀펴기도 함께했다.



👉  오늘은 순서를 바꿨다. 시 필사할때 졸음이 오는 경향이 있으니 필사와 책읽기를 먼저 했고,  식사 후에 스트레칭 운동 한 뒤 개운하게 샤워했다. 문제는 블로그 기록을 나중으로 미루게 되다보니 쓰다가 졸게 된다. 넉넉하게 시간 잡지말고 할 수 있을때 바짝하고 마무리하는 게 나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