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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 192일

by 미모라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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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 43분쯤 잠들어서 그런가 오늘 아침은 제법 가뿐하게 일어났다. 딴짓을 조금 하다가 6시 22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1️⃣ 데일리 Q 120일째

오늘 하루 어땠냐는 질문이었다. 나는 어제 기준으로 적었다. 뭐, 무난했다.


2️⃣ 아침 산책 • 공복 걷기 운동 192일째

오늘은 44분정도 걸렸다. 아파트 입구로 들어서는데 평소보다 100보는 더 채워져있길래 잠깐 멈춰섰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서 아파트 앞에있는 상가를 한바퀴 돌고나서 집으로 왔더니 평소보다 130보 가량 더 차있었다. 거기다 시간도 그렇게 오래 안 걸렸고 말이다. 내일도 이렇게 해보고 괜찮으면 코스에 추가해야겠다.

오늘따라 어린 길고양이들이 많이 보였다. 대략 3마리 정도? 완전 어린 건 아니고 일찍 독립한 수준이었는데, 작고 마르고 사람을 안 피해서 걱정됐다. 익숙한 길고양이는 두 마리 봤다. 한 마리는 얼룩 고양이로 아침일찍 입구에 앉아서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었고, 다른 한 마리는 집에 들어가다가 주차장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걸 봤다. 이 시간대에 아파트 근처를 서성거리는 검은 고양이는 그 꼬리 꺾인 고양이 밖에 없으므로 아는 고양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그리고 뜻밖의 고양이도 만났다. 아파트에선 못 보던 치즈 고양이인데 챙겨주는 사람이 있는지 살이 좀 쪄보였다. 이제 장마는 이대로 끝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이 고양이들을 더 자주 보니까 말이다.


3️⃣ 상상(시각화) 182일째


4️⃣ 식염수팩 10분 ⏸


5️⃣ 일기 185일째

오늘은 32분정도 썼다. 이런 저런 생각들을 가볍게 적었다.


6️⃣ 확신의 말 124일째 ⏸


👉 블로그 기록 138일째

오늘 전체 소요시간은 2시간 1분이다. 어제보다 산책이나 일기에서 시간단축이 있었다. 오늘은 해가 늦게 뜨려는 모양이다. 8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어두운 걸 보면 말이다. 비는 안 내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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