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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458

미라클모닝 2-196일째 오늘은 나름 일찍 잤더니 아침에 덜 피곤했다. 한 4시간 정도 자고 알람 듣고 일어나서 6시 29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비가 그친이 얼마 안 된건지 땅이 전부 젖어있었다. 새소리도 약하게 들려서 우산을 가져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안 가져가길 잘했다. 47분 내내 비는 커녕 비둘기만 구경했다. 오늘은 30마리였는데 갈수록 늘어나는 것 같다. 또 목줄 없이 산책하는 작고 여린 강아지도 보았고, 인도에 대놓고 싸고 튄 개똥도 봤다. 심지어 그걸 어떤 강아지가 밟았더라. 차라리 진흙에 빠지는 게 낫겠다 싶다. 일기는 45분동안 썼다. 기록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2시간 50분간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음, 갈수록 전체시간이 늘어나는 기분이다. 산책과 일기 사이의 시간을 좀 더 줄여보자. 또 졸리네. 오늘도 힘내.. 2022. 7. 19.
미라클모닝 2-195일째 어제 저녁에 재미있는 드라마를 발견해서 완결까지 달리느라 새벽 4시에 자려고 누웠다. 혹시 몰라서 알람을 20분 뒤로 맞춰놨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침에 비몽사몽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후회없다. 드라마 결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오늘은 활동 시작 시간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서 스무디 준비를 끝마친 시점을 활동 시작 시간으로 삼았다.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가 오늘 아침까지 계속 됐다. 요근래 쏟아지는 비를 본 적이 없어서 그냥 운동화 신고 가려다가 마음을 바꿔서 크록스를 신고 나갔다. 그리고 늦게 산책을 나가는 만큼 마음도 급해져서 걸음을 빨리 했더니 걷는 자세가 안 좋은 탓인지 크록스에 발이 쓸려 아팠다. 등산용 샌들 산다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안 산지 1년이 넘었다니. 그때 봐둔 신발은.. 2022. 7. 18.
미라클모닝 2-194일째 어제 11시 넘어서 게임을 시작했더니 정신차리고 보니 3시간이 지나있었다. 2시 전에는 잔다고 호언장담했는데 2시 40분쯤 게임을 마무리했다. 아무래도 배관을 어떻게할지 고민하는데에서 시간이 많이 흘렀나보다. 그러고도 바로 잘 생각 안 하고 핸드폰 좀 보다가 기어이 3시 넘겨서 자리에 누웠다. 그런데 쉽게 잠이 안 와서 아마 한 3시 20분쯤 잠들지 않았을까싶다. 그 후에 알람 울리고 나서 눈을 떴고, 6시 25분에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 산책은 무난했다. 흐리고 바람이 조금 있어서 덥지도 않고 산책하기 아주 좋았다. 일요일 아침인데도 동네 사람들이 제법 많이 돌아다녔다. 산책나온 강아지들도 여럿 봤다. 비둘기 무리 역시 마주쳤는데 숫자를 세어보니 2마리가 부족하다. 그러고보니 흰색바탕에 갈색 얼룩 비둘.. 2022. 7. 17.
미라클모닝 2-193일째 오늘은 어제도 좀 늦게 잤다. 3시 가까이 돼서 누웠으니까 말이다. 역시나 야식이 한 몫했다. 3시간 30분 정도 자고 일어나서 스무디 준비를 하고 6시 32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주말 아침 산책은 즐겁다. 사람도 차도 많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런데 오늘은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산책하는 강아지들도 많았다. 비둘기도 점점 숫자가 늘어나 20마리가 되었다. 무리지어있는 게 보기 안 좋았다. 비둘기 밥 주는 사람때문에 그런가보다. 그리고 나는 핸드폰을 최대한 안 보면서 걸었다. 덕분에 47분이라는 시간이 나왔다. 일기는 33분간 적었다. 이번에는 정리할 때 시간이 별로 안 걸려서다. 2시간 21분간의 미라클모닝을 마치며 또 졸리기 시작한다. 요즘은 낮잠 자는 게 너무 아깝다. 오후로 넘어가기 전에 최대한 .. 2022.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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