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루틴 96일째

👉 듀오링고 (영어) 6일째

하트 소모할 정도로 열정적이지는 않아서 그냥 하던대로 하려고 한다.

👉 오늘의 시 한 편 필사 28일째

<풀의 투쟁>

_풀은 흙에 뿌리 내리는 것이 아니라
  풀이 흙을 만들어간다

- 백무산의 시집 《폐허를 인양하다》중

👉 7번 읽기 4일째

<달리하라 튀게하라> 드류 에릭 휘트먼 저, 4일째

👉 읽기 실용책 2권 107일째📚

📗 <책 한번 써봅시다> 장강명 저, 16일째

_ 그보다는 오히려 작은 이야깃거리들이 풀꽃 씨앗처럼 바람에떠다니다가 내 머리 위에 떨어지고, 거기서 얼마간 시간을 보내다, 어느 순간 물 몇 방울을 맞고 갑자기 싹을 틔우는 때가 많다.


<자기계발을 위한 몸부림> 칼 세데르스트룀 • 앙드레 스파이서 저, 3일째

_사소하지만 상징적인 반항 행위 덕분에 조금 기운이 솟았다.

👉 팝송으로 영어 공부하기 13일째

들으면서 따라부르기를 반복했고, 가사해석 보고 영어로 불러봤다. 쓸 때도 안 외워진 부분만 따로 집중해서 외우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 스트레칭 운동 96일째

1️⃣ 발꿈치 들어올리기 50회

<백년 운동>의 저자 정선근 교수님의 강의를 9분 10초부터 보고 따라했다. 오늘도 여기에 마사지볼이나 테니스볼 같은 것을 발 뒷꿈치에 끼고 발을 11자로 만든 후에 50회를 진행했다. 처음 했던 그 효과가 나질 않는다. 다시 조언을 구해봐야겠다.

2️⃣ 이소라 다리 운동 5세트

1세트에 32회 정도 한다. 다리 간격을 어깨보다 넓게하고 아주 미세한 반동만 주면서 5세트를 했다. 무릎이 아플까봐 안쪽으로 돌려서 8회하는 동작은 빼고 8-8-8회인 것을 10-10으로 바꿨다. 오늘도 마지막에 32회로 끝을 냈다. 자극 오는 부위가 항상 같다. 하지만 자극이 약해서 횟수를 좀더 늘려야 하나 고민중이다.


➖ 사이드 스쿼트를 60회 진행 했다.

3️⃣ 이소라 옆구리 운동 40회

오늘은 40회만 했다. 앞으로 숙이는 수축동작을 복식호흡처럼 배만 집어넣는 걸로 반복하고 마지막에만 허리 숙여서 배에 당기는 힘을 주고 멈춰있었다. 오늘따라 땀이 많이 났다.

4️⃣ 등 뒤로 박수치기 300회

강하나 강사님의 강의다. 30초 동작 소개부터 시작이다. 내가 뒤로 보낼수 있는 최대 각도에서 안쪽으로 쥐어짜듯이 하는게 기본이다. 오늘도 안쪽으로 많이 보낸 것 같다.

5️⃣ 강하나 푸쉬업 25회

어제보다는 좀 빠르게 진행했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6️⃣ 책상 잡고 팔굽혀펴기 20회

주방 카운터 붙잡고 팔굽혀펴기 총 25회를 했다. 10회씩 나눠서 10, 20, 25번때 몇 초간 멈춰있었다. 오늘은 할만 했다.


👉 그동안 무기력해지고 입맛 없던게 잠이 부족해서였나보다. 낮잠 자고나니 저녁루틴을 할 힘과 집중 력이 생겼다.